[공식발표] '리버풀 겹경사!' 디오고 조타X위르겐 클롭, 'PL 1월 이달의 선수X감독'

하근수 기자 2024. 2. 16.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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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겹경사를 맞이했다.

프리미어리그(PL)는 16일(한국시간) 사무국 홈페이지를 통해 2023-24시즌 1월 한 달 동안 번뜩였던 이달의 선수와 감독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 2015년 안필드에 입성한 클롭 감독은 오랜 기간 '레즈(리버풀 애칭)'가 염원했던 프리미어리그(PL, 2019-20)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018-19) 우승을 달성하며 세계 축구 정점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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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프리미어리그
사진=리버풀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리버풀이 겹경사를 맞이했다.

프리미어리그(PL)는 16일(한국시간) 사무국 홈페이지를 통해 2023-24시즌 1월 한 달 동안 번뜩였던 이달의 선수와 감독을 공식 발표했다. 

이달의 선수는 디오고 조타가 차지했다. 3경기 3골 2도움으로 압도적인 퍼포먼스였다. 조타는 일라이저 아데바요(루턴), 케빈 더 브라위너(맨시티),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아스널), 히랼리송(토트넘), 코너 브래들리(리버풀)을 제치고 이달의 선수가 됐다.

올 시즌 현재까지 12월 도미닉 솔란케(본머스), 11월 해리 매과이어(맨유), 10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9월 손흥민(토트넘), 8월 제임스 매디슨(토트넘)이 수상했었다.

이달의 감독은 위르겐 클롭 감독이 선정됐다. 한 달 동안 치른 3경기에서 전승을 거둔 유일한 감독이다. 클롭 감독이 지휘한 리버풀은 뉴캐슬 유나이티드(4-2 승)와 본머스(4-0 승) 그리고 첼시(4-1 승)를 꺾으며 파괴적인 공격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대기록이 달성됐다. '통산 10번째'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한 클롭 감독은 알렉스 퍼거슨 경(27회), 아르센 벵거 전 감독(15회), 펩 과르디올라 감독(11회)에 이어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과 함께 '이달의 감독상 최다 수상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음 시즌 리버풀은 새로운 시대에 돌입한다. 오랜 기간 팀을 성공적으로 지휘한 명장 위르겐 클롭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말 리버풀은 "클롭 감독이 리버풀 감독직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갑작스러운 작별이다. 지난 2015년 안필드에 입성한 클롭 감독은 오랜 기간 '레즈(리버풀 애칭)'가 염원했던 프리미어리그(PL, 2019-20)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018-19) 우승을 달성하며 세계 축구 정점에 섰다. 그뿐만 아니라 잉글랜드 FA컵,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이상 2021-22), FA 커뮤니티 실드(2022), UEFA 슈퍼컵,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이상 2019) 우승 트로피도 차지했다.

그런 클롭 감독이 정들었던 리버풀과 동행을 마친다. 선수들은 올 시즌 최대한 많은 타이틀을 차지해 지휘봉을 내려놓을 스승에게 선사하겠다는 각오로 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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