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쓴 KT 바꾼다" '성난' 불매운동 조짐에 KT 광고는 내렸지만 후원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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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팀 내분 사태의 중심에 선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을 광고 모델로 기용한 KT가 진행하는 프로모션을 조기 종료하는 수순에 들어갔다.
이강인을 계속해서 광고모델로 기용할 경우 경쟁사로 옮길 것이라는 KT 가입자들의 불매운동 조짐이 벌어지자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이다.
16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전국 대리점·판매점에 이강인이 광고 모델로 나선 삼성전자 갤럭시 S24 시리즈 프로모션 포스터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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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기용 치킨브랜드 ‘아라치’ 등 행보에도 관심
축구 국가대표팀 내분 사태의 중심에 선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을 광고 모델로 기용한 KT가 진행하는 프로모션을 조기 종료하는 수순에 들어갔다. 이강인을 계속해서 광고모델로 기용할 경우 경쟁사로 옮길 것이라는 KT 가입자들의 불매운동 조짐이 벌어지자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이다. KT의 결정으로 이상인을 광고 모델로 기용한 치킨브랜드 ‘아라치’ 등의 행보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6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전국 대리점·판매점에 이강인이 광고 모델로 나선 삼성전자 갤럭시 S24 시리즈 프로모션 포스터를 내렸다.
이 회사는 "구매 혜택 프로모션 종료에 따른다"고 설명했다.
KT는 이달 17일까지 갤럭시 S24 시리즈 프로모션을 예고한 바 있다.
이강인과 후원 계약 종료 여부에 대해서는 "다각적으로 검토 중"이라면서 "결정된 바 없다"고 답했다.
앞서 회사는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대회 최우수선수상 격인 '골든볼'을 수상한 이강인과 후원 계약한 뒤 6년간 광고모델로 기용해왔다.
KT는 바레인과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1차전 직후인 지난 달 16일 이강인과 후원 재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강인은 주장 손흥민(토트넘) 등과 함께 요르단과의 아시안컵 4강전 직전 발생한 대표팀 내분 사태, 일명 '탁구게이트'의 중심에 서 있다.
연승 기자 yeonvic@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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