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로또 추첨은 ‘사랑의 밥차’ 이사장...알고보니 공효진 엄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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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동안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음식을 제공해 온 김옥란 '사랑의 밥차' 이사장이 '황금손'의 주인공이 됐다.
김 이사장은 독거노인·장애인·결식아동 등을 위해 일주일에 한 번씩 식사를 제공해온 비영리 봉사단체 '사랑의 밥차'와 20년간 함께해왔다.
김 이사장과 봉사자들은 매주 수백 명에게 점심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하루 전부터 장을 보고 재료를 손질해 요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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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김 이사장은 배우 공효진씨의 어머니인 것으로 밝혀져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공효진씨도 10년 전부터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16일 MBC에 따르면 오는 17일 저녁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에서 제272대 ‘황금손’의 주인공으로 김 이사장이 초청됐다.
김 이사장은 독거노인·장애인·결식아동 등을 위해 일주일에 한 번씩 식사를 제공해온 비영리 봉사단체 ‘사랑의 밥차’와 20년간 함께해왔다. 김 이사장과 봉사자들은 매주 수백 명에게 점심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하루 전부터 장을 보고 재료를 손질해 요리한다.
김 이사장은 3.5톤 트럭을 개조해 ‘이동식 주방’을 만들었다. 가스 설비는 물론 싱크대와 냉장고를 갖추고 있어 한 번에 300인분의 식사를 준비할 수 있다. 가끔 어르신들을 위해 보양식으로 갈비탕, 삼계탕, 전복죽을 차리고 방어회나 랍스터를 대접하기도 한다.
다만 김 이사장의 원래 좋지 않던 어깨는 봉사활동을 하면서 악화된 상태다. 그는 지난해 12월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오른쪽 어깨를 세 번 수술하고 지금은 인공관절을 삽입한 상태”라며 “한 번 더 문제가 생기면 영영 팔을 못 쓴다고 해서 최대한 조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이사장은 “사랑의 밥차는 자발적인 봉사와 후원만으로 활동하는 비영리단체“라며 ”더 많은 분의 관심으로 작은 행복을 함께 나누는 아름다운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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