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극적 제목의 기사, 선수 존중 안 하는 게 아니다" 박지수가 인터뷰실을 찾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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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가 끝나려 하자, 박지수(25, 193cm)는 "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 인터뷰실에 들어왔다"라며 조심스럽게 말을 열었다.
대표팀과 관련된 자신의 코멘트가 자극적인 제목으로 보도된 것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선수들도 감독님께 보답하고자 열심히 하자고 했는데 오히려 부담이 된 것 같아 몸이 무거웠던 것 같다.
오늘(16일) 대표팀과 관련해 자극적인 제목으로 나간 기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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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KB스타즈는 16일 부천체육관에서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의 맞대결에서 71-64로 승리했다.
박지수는 이 경기에서 34분 55초를 뛰며 24점 18리바운드 3어시스트 활약하며 KB스타즈의 14연승과 이번 시즌 하나원큐전 전승을 이끌었다.
Q. 승리 소감
이번 경기 준비할 때부터 앞으로 4경기가 플레이오프-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날 수 있는 팀들이기 때문에 ‘플레이오프 모드’로 나가려고 했다. 경기 초반 하나원큐가 흐름을 가져갔고, 홈 팬들도 많이 와 그 분위기에 끌려갔다. 반대로 우리는 몸이 무겁다 보니 의지만 앞서 수비에서 발이 못 따라가는 부분이 아쉬웠다. 플레이오프 전에 경각심을 갖는 경기가 되었다.
Q. 정규리그 우승 확정 후, 체력 관리가 필요할 텐데 이기려는 의지가 넘쳤다.
14연승도 걸려 있었지만 연승보다 우리 팀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가 29일이다. 이후 플레이오프까지 기간이 길다. 선수들도 정상적으로 하기를 원했고, 감독님도 동의하셨다. 코칭 스태프와 미팅이 잘됐고, 남은 경기도 정상적으로 뛸 것이다.
Q. 퐁당 경기 체력적인 부담감
하루 쉰 후 경기였기 때문에 감독님께서 힐링을 위해 카페와 바다를 다녀왔다. 선수들도 감독님께 보답하고자 열심히 하자고 했는데 오히려 부담이 된 것 같아 몸이 무거웠던 것 같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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