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대진표 윤곽…‘3번째’ 대결도
[KBS 대전] [앵커]
민주당에 이어 국민의힘이 공천 면접 결과를 발표하면서 총선 대진표가 속속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공주·부여·청양과 서산·태안 등에서는 국민의힘과 민주당 후보 간 3번째 대결이 성사됐습니다.
이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총선에서 2%p 차로 당락이 갈렸던 공주·부여·청양, 국민의힘이 5선의 정진석 의원을 단수 공천하면서 민주당 박수현 전 의원과 세 번째 대결이 펼쳐지게 됐습니다.
서산·태안에서도 재선인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이 본선 진출을 확정하면서 민주당 조한기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과 세 번째로 맞붙게 됐습니다.
천안갑에서는 민주당 문진석 의원의 공천이 유력한 가운데 국민의힘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과 재대결이 예상됩니다.
'윤심' 공방이 뜨거운 홍성·예산에서는 4선의 홍문표 의원과 강승규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간 경선이 결정됐습니다.
국민의힘 사무총장이자 공관위 부위원장인 보령·서천 장동혁 의원도 경선을 치릅니다.
[장동혁/국민의힘 사무총장 : "기준과 상관없이 경선을 치르겠다고 제가 처음 1차 회의 끝나고 발표를 했기 때문에 이번에 경선에 포함됐습니다."]
4선의 아산갑 이명수 의원을 비롯해 천안을에 도전장을 낸 정황근 전 농식품부 장관과 논산·계룡·금산에서 6선에 도전하는 이인제 전 의원 등은 결정이 보류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선거구 획정이 이뤄지지 않은 곳은 이번 발표에서 제외했다며 오늘 진행한 대전과 세종지역 후보자 면접 결과는 주말 사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영상편집:최진석
이정은 기자 (mulan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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