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사장 후보 '4파전'…내·외부 2명씩

하헌형 2024. 2. 16. 21: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T&G 차기 사장 후보가 권계현 전 삼성전자 부사장, 방경만 KT&G 수석부사장, 이석주 전 AK홀딩스 사장, 허철호 KGC인삼공사 사장 등 네 명으로 좁혀졌다.

KT&G 사장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는 16일 신임 사장 후보 2차 쇼트리스트를 이같이 확정했다.

인삼공사는 KT&G의 자회사이기 때문에 2차 후보군 네 명 중 방 수석부사장과 허 사장 두 명은 내부 인사로 분류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권계현·방경만·이석주·허철호

KT&G 차기 사장 후보가 권계현 전 삼성전자 부사장, 방경만 KT&G 수석부사장, 이석주 전 AK홀딩스 사장, 허철호 KGC인삼공사 사장 등 네 명으로 좁혀졌다.

KT&G 사장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는 16일 신임 사장 후보 2차 쇼트리스트를 이같이 확정했다. 인삼공사는 KT&G의 자회사이기 때문에 2차 후보군 네 명 중 방 수석부사장과 허 사장 두 명은 내부 인사로 분류된다.

사추위는 1차 쇼트리스트 8명(사외 4명, 사내 4명)을 대상으로 후보자의 자질과 역량, 경영 전문성, 전략적 사고 능력, 소통 능력, 윤리의식 등 사장 후보 요구 역량에 부합하는지를 검증한 뒤 심층적 논의를 거쳐 후보를 네 명으로 압축했다. 다음주 이들 후보자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대면 심층 인터뷰를 한다. 이후 최종 후보를 확정해 공개한다. 차기 사장 선임은 다음달 말 정기 주주총회에서 결정된다.

KT&G 이사회는 작년 12월 28일 지배구조위원회를 구성해 차기 사장 선임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착수했다. KT&G 지배구조위원회는 공개 모집 방식으로 후보자를 선발했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인선 자문단의 객관적인 의견 등을 반영해 총 여덟 차례 회의를 거쳐 1차 쇼트리스트를 확정한 뒤 지난달 31일 사추위에 추천했다.

김명철 사장후보추천위원장은 “심층 인터뷰를 통해 KT&G를 한 차원 더 높은 글로벌 기업으로 이끌 최적의 적임자를 선정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