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취업자 38만명 증가...20·40세대는 감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월 취업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38만명 증가한 가운데 20·40세대는 취업자 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통계청일 발표한 '2024년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38만명 증가한 2774만3000명을 기록했다.
전체 실업자 수는 107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만8000명 증가했다.
1월 구직단념자는 39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1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마켓in 김형일 기자] 1월 취업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38만명 증가한 가운데 20·40세대는 취업자 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통계청일 발표한 ‘2024년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38만명 증가한 2774만3000명을 기록했다. 취업자 수는 작년 10월 34만6000명에서 11월 27만7000명으로 감소했으나 12월 28만5000명으로 반등한 뒤 2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이 35만명 늘어나며 전체 취업자 수 증가를 견인했다. 이어 30대가 8만5000명, 50대가 7만1000명 늘어났다. 반면 사회초년생에 해당하는 20대는 4만7000명, 양육비 부담을 짊어지고 있는 40대는 4만2000명 각각 감소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이 10만4000명, 건설업이 7만3000명,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이 7만3000명 늘어났다. 하지만 사업 시설 관리, 사업 지원 및 임대서비스업은 4만5000명, 부동산업은 2만8000명, 교육서비스업은 1만3000명 각각 줄었다.
전체 실업자 수는 107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만8000명 증가했다. 실업자는 지난해 11월과 이후 석 달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669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해 26만7000명 줄어들었다. 활동상태별로는 쉬었음(10만8000명), 육아(10만2000명), 재학·수강(4만6000명), 가사(2만1000명) 등이 줄었다.
1월 구직단념자는 39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1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형일 (ktripod4@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우정사업본부, 작년 예금·보험 운용해 5500억 벌었다…목표 초과달성
- ‘선수 보호 안 할 땐 언제고’ 정몽규 회장, “언론·팬이 도와서 상처 악화 막아야”
- "공 잘차도 싸가지 없는 애들은"...홍준표, 이강인 겨냥?
- 이재명 후원계좌 34분만에 완판 “99% 10만원 이하 소액 후원”
- ‘집단 사직’ 대전성모병원 인턴 21명, 전원 복귀
- `시민덕희`는 왜 포상금 1억원을 못 받았나요 [궁즉답]
- 분당·일산 첫삽 뜰 ‘선도지구’ 어디?[복덕방 기자들]
- '당근 거래'서 1500만원 주고 산 롤렉스…알고보니 '가짜'
- '누가 칼들고 협박했나'…영끌족 눈물에도 2030 시선은 '싸늘'
- 키 190cm에 57kg…석방된 우크라 포로의 충격 전후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