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류 장담 못해” 이적 가능성 열렸다! 맨유, ‘1728억 MF’ 영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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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중원 보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16일(한국시간) "주앙 네베스(19, 벤피카)가 이적을 암시하는 발언을 내놓으면서 맨유의 영입 계획에 청신호가 켜졌다"라고 보도했다.
맨유의 영입 계획에도 탄력이 붙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짐 랫클리프 회장과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고 있는 맨유는 네베스를 핵심 영입 대상으로 분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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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중원 보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16일(한국시간) “주앙 네베스(19, 벤피카)가 이적을 암시하는 발언을 내놓으면서 맨유의 영입 계획에 청신호가 켜졌다”라고 보도했다.
맨유의 올시즌 성적은 만족스럽지 않다. 프리미어리그에서 23경기를 치른 현재 12승 2무 9패로 승점 38점 획득에 그치며 6위에 머물고 있다.
유럽대항전에서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맨유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조 조별리그에서 6경기 1승 1무 4패라는 최악의 성적을 거두면서 탈락의 수모를 겪었다.
불안한 중원이 맨유의 문제로 지적된다. 지난 시즌 맨유의 허리를 책임졌던 카세미루는 올시즌 부진과 부상에 시달리며 하락세를 타고 있는 상황.
새로운 미드필더 영입이 숙제로 떠올랐다. 코비 마이누가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는 있지만 안정적인 전력 구축을 위해 새로운 미드필더를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지배적이다.
유력한 영입 후보로는 네베스가 거론됐다. 네베스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매끄러운 탈압박 능력과 정확한 패싱력을 증명하며 맨유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당초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높지 않았다. 벤피카는 네베스를 매각할 의향이 없었다. 장기적인 동행을 위해 재계약까지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작 당사자는 이적에 대한 가능성을 활짝 열어놨다. 네베스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최선을 다해 올시즌을 잘 마무리할 것이다. 그러나 미래는 알 수 없다. 다음 시즌 잔류를 장담할 수는 없다”라며 이적 가능성을 암시했다.
맨유의 영입 계획에도 탄력이 붙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짐 랫클리프 회장과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고 있는 맨유는 네베스를 핵심 영입 대상으로 분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입을 위해서는 막대한 이적료 지출이 불가피하다. ‘피챠헤스’는 “벤피카는 바이아웃에 해당하는 1억 300만 파운드(약 1728억 원)가 아니라면 네베스의 이적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짚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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