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정신 못 차렸어?...필립스, 웨스트햄서도 ‘과체중’ 논란

이종관 기자 2024. 2. 16.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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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체중 논란'을 일으켰던 칼빈 필립스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도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15일(한국시간) '풋볼 인사이더'를 인용해 "필립스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그를 공개적으로 비난했던 것과 똑같은 '용서할 수 없는' 실수를 저질렀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필립스는 현재 목표 체중보다 4~5파운드 더 나가는 상태고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과 코칭스태프는 그의 몸관리에 감명받지 못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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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과체중 논란’을 일으켰던 칼빈 필립스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도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15일(한국시간) ‘풋볼 인사이더’를 인용해 “필립스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그를 공개적으로 비난했던 것과 똑같은 ‘용서할 수 없는’ 실수를 저질렀다”라고 전했다.


1995년생, 28세의 필립스는 리즈 유나이티드 유스에서 성장, 이후 1군 무대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등극했다. 그리고 2022-23시즌을 앞두고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선택을 받아 '빅클럽' 맨체스터 시티로 둥지를 옮겼다.


하지만 리즈에서의 필립스와 맨시티에서의 필립스는 완전히 다른 선수였다. 1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 교체 투입되며 첫 선을 보였지만 이후 어깨 부상을 당하며 대부분의 경기를 결장했고, 후반기에 들어서는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할 수 없을 정도로 체중이 불어 프로의식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2022-23시즌 최종 기록은 21경기. 이 중 선발로 나선 경기가 4경기에 불과한 것을 미루어본다면 영입 당시 받았던 기대와는 달리 완전히 실패한 선수로 전락한 필립스였다.


올 시즌 역시 입지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팀의 핵심 자원인 로드리가 대부분의 경기를 소화 중이고 로드리가 출전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과르디올라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결국 불과 2년도 되지 않아 팀을 떠났다. 행선지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웨스트햄은 지난 12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2023-24시즌이 끝날 때까지 필립스의 임대 계약을 확정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웨스트햄으로 둥지를 옮긴 필립스는 현재까지 리그 7경기에 출전하며 새 팀에 적응 중이다.


맨시티를 떠나 새 출발을 시작한 필립스. 과거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지적받았던 ‘체중 문제’를 다시 일으키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팬들의 큰 비판을 받고 있다. 매체는 “필립스는 현재 목표 체중보다 4~5파운드 더 나가는 상태고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과 코칭스태프는 그의 몸관리에 감명받지 못했다”라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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