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 “2NE1, YG 기여도 가장 낮아” 발언 대성과 직접 대면 “삐쳤다”[Oh!쎈 이슈]

강서정 2024. 2. 16. 19: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2NE1 산다라박이 빅뱅 출신 대성이 YG엔터테인먼트 기여도가 가장 낮은 그룹이 2NE1이라고 한 것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1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산다라박이 출연한 가운데 김태균이 "빅뱅 대성이 '피식대학' 채널에서 YG에서 성공 기여도가 낮은 팀으로 2NE1을 뽑았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강서정 기자] 그룹 2NE1 산다라박이 빅뱅 출신 대성이 YG엔터테인먼트 기여도가 가장 낮은 그룹이 2NE1이라고 한 것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특히 산다라박은 대성이 해당 발언을 한 후 직접 만났다고.

1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산다라박이 출연한 가운데 김태균이 “빅뱅 대성이 ‘피식대학’ 채널에서 YG에서 성공 기여도가 낮은 팀으로 2NE1을 뽑았다”고 말했다. 

이에 산다라박은 “나도 깜놀했다. 처음엔 좀 삐치긴 했다. 예능인건 알지만 삐졌다. 어제 숍에서 마주쳐서 ‘외다리 나무에서 만났네’ 했는데 얼굴을 보고 바로 풀렸다”고 했다. 이어 “예능은 예능이고 친하다”면서 “빅뱅과 투애니원은 남매같은 사이”라고 표현했다. 

그러면서도 산다라박은 대성이 언급한 YG 성공 기여도에 대해 “실제 기여도는 옛날에 나 혼자서도 엘리베이터는 만들지 않았나 싶다”고 했다, 브라이언은 “엘리베이터 얼마 안한다”고 말하자 산다라박은 “2NE1이 한 층정도는 짓지 않았을까하는 자부심이 있다”고 밝혔다. 

앞서 대성은 지난 10일 공개된 유튜브 ‘피식대학-나락퀴즈쇼’(이하 ‘나락퀴즈쇼’)에 출연했다. 대성이 “2006년에 데뷔해 16년 정도 YG에 머물렀다”고 얘기하자 2NE1, 테디, 블랙핑크, 지누션 중 YG 기여도 순으로 나열하라는 질문을 받았다.

대성은 당황하며 “진짜 미쳐버리겠다. 일단 테디형이다. 그리고 지누션 형님들이다. 기반을 다져주셨다”라며 “2NE1(기여도가 가장 낮다). 빅뱅이 제일 낮은데 선택지에 빅뱅이 없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2NE1 중 없어도 되는 멤버를 고르라’는 말에 “정말 이 촬영 외롭다”며 “공민지로 하겠다. 미안하다. 오빠도 이런 곳인 줄 모르고 나왔다”고 어렵게 답했다.

당시 대성의 대답은 논란이 됐다. ‘나락퀴즈쇼’가 게스트에게 극단적인 질문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대성은 지드래곤이나 승리 등 빅뱅에 대해 언급하는 것에 곤란해 하는 모습으로 아쉬움을 자아냈다. 대성은 ‘지드래곤이 컴백하면 활동해야 할 무대는, 캄보디아vs북한’이라는 질문을 받고 당황해 했다. 최근 빅뱅의 전 멤버 승리가 캄보디아의 한 행사에 참석해 ‘다음에는 지드래곤을 데리고 오겠다’라고 언급했던 이슈 때문. 지드래곤 뿐만 아니라 불미스럽게 팀을 나간 승리에 대해서도 언급한 셈이었다.

대성은 “이게 맞는 맞는 거냐”라며, “대표님 이거 말 좀 해달라. 내 앨범도 아닌데… 제 내용이 아니라서 제가 감히 어떻게 얘기를 하겠냐. 저와 관련된 것에 대해 물어봐 달라”라고 말했다. 지드래곤과 승리에 대해 직접 언급하는 것은 부담스러워하는 모습이었다.

다만 빅뱅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이 부담스러웠던 탓인지 애먼 2NE1과 블랙핑크에 대해 언급했다. 특히 승리는 피하고, 2NE1에 대해서는 ‘없어도 되는 멤버를 고르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좋지 않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빅뱅에 대한 질문에 크게 곤란해 하면서 2NE1을 앞세운 상황이 아쉬움을 남겼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영상 캡처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