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막내 좋다, 형들한테 해달라고 하면 다 해줘” 과거 인터뷰까지 시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32·토트넘)과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 사이 충돌설이 알려진 가운데, 누리꾼들 사이에선 과거 이강인의 인터뷰 영상이 재조명받고 있는 모습이다.
영상 속 이강인은 손흥민과의 첫 훈련 사진을 본 후 막내 생활의 고충을 묻는 질문에 "저에게 고충을 물어보셨는데, 저는 고충이 없고 좋기만 하다"며 "너무 편하다. 저희 가족, 부모님, 누나들에게 엄청 챙김을 많이 받았는데, 팀에서는 챙김을 많이 받는 건 아니지만 다 형들이지 않는가. 그러다보니 그냥 너무 재미있고, 형들에게 뭘 해달라고 하면 다 해주고, 너무 좋다"라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32·토트넘)과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 사이 충돌설이 알려진 가운데, 누리꾼들 사이에선 과거 이강인의 인터뷰 영상이 재조명받고 있는 모습이다.
보그코리아는 지난해 8월 유튜브 채널 'VOGUE KOREA'에 '짤로 함께 보는 으른 이강인의 인생사'란 제목으로 이강인 인터뷰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이강인은 손흥민과의 첫 훈련 사진을 본 후 막내 생활의 고충을 묻는 질문에 "저에게 고충을 물어보셨는데, 저는 고충이 없고 좋기만 하다"며 "너무 편하다. 저희 가족, 부모님, 누나들에게 엄청 챙김을 많이 받았는데, 팀에서는 챙김을 많이 받는 건 아니지만 다 형들이지 않는가. 그러다보니 그냥 너무 재미있고, 형들에게 뭘 해달라고 하면 다 해주고, 너무 좋다"라고 했다.
이강인은 "그런데 저도 이제 조금씩 어딜 가도 막내가 아니다. 좀 슬프다"며 "나도 아직 많이 어린데, 이제 더 어린 친구들이 나타나다보니, 계속 막내였으면 좋겠는데. 그냥 아예 막내든, 아예 고참이든"이라고 덧붙였다.
손흥민과 이강인 사이 불화설 뒤 영상을 찾아온 듯한 누리꾼들은 "좋게 봤었는데", "다시 봤다"는 등의 비판성 댓글을 달았다. 다만 "사과와 반성은 충분히 하되,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좋겠다"는 격려 섞인 반응도 있었다.
한편 이강인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의 아시안컵 관련 글에서도 댓글이 4만5000여개가 달리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뉴스가 사실인가요?" "겸손하다 생각했었는데" 등 지적이 있는가 하면 "이번 일을 계기로 발전하길 바란다"는 식의 반응도 있었다.
이런 모습을 놓고 온라인 커뮤니티 일각에선 “악플이 무차별 폭격처럼 이어지는 양상은 보기에 좋지 않아보인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강인 측은 이강인이 손흥민의 얼굴을 향해 주먹을 날렸다는 보도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한 상태다.
이강인 측 대리인 법무법인 서온의 김가람 변호사는 전날 성명을 내고 "언론 보도 중 사실과 다른 내용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며 "손흥민이 이강인의 목덜미를 잡았을 때 이강인이 손흥민의 얼굴에 주먹을 날렸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김 변호사는 "이강인 자신이 분쟁의 중심에 있었기에 구체적 경위를 말씀드리기보다는 사과를 드리는 게 맞는다고 생각했다"면서도 이강인의 억울함을 호소했다.
yul@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역대 최강 시사회룩” 젠데이아, 아찔한 ‘컷아웃’ 패션 화제…어떻길래
- 이지훈·아야네 부부, 결혼 3년 만에 임신 소식…"19주차"
- '세계 1위 유튜버' 25세男 연소득, 무려 9300억…"나 부자 아냐"라 말한 이유는?
- 이영표 목말 태우고 '활짝'...손흥민 막내시절 재소환 '뭉클'
- “‘적자’라 성과급 기대도 안했는데” 많이 못 줘 미안하다, 눈물 흘린 대표님
- 호텔 기계식 주차장서 7m 추락해 사망...대표·관리자 실형
- “이강인 치킨 안먹어·통신사 바꾼다”…이강인 파문, 모델 기업으로 ‘불똥’
- 인형 보고 아기인줄…“목숨 걸고 겨울 바다 뛰어든 청년 찾습니다”
- 이정재,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재밌는 작품으로 보답하는 것” '엘르'와 인터뷰
- 박명수 "도망간 클린스만 국민들 엿 먹이는 행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