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봄날’의 한숙현 음악감독, ‘2시N뮤직 김형중’ 출연
음악감독 한숙현 박사가 2월 16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방송된 CPBC 인기프로그램인 ‘2시N뮤직 김형중입니다’에 출연해 자신의 신간서적 ‘음악을 아는 사람은 모르는 사람보다 행복하다’를 소개하며 그의 삶과 음악이야기을 전했다.
데뷔 31주년을 맞은 김형중은 ‘2시N뮤직 김형중입니다’ 프로그램 진행자로 오후 시간대 자칫 나른해지기 쉬운 시간에 감미로운 음악과 경쾌한 음악을 선보이며 지난해 4월 이후 오후시간대 굳건한 인기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이 프로그램은 청취자의 인생 애청곡을 소개하고, 특히 금요일 방송되는 ‘일상해방일지’ 코너를 비롯해 의, 식, 주, 관계, 여가와 같이 우리 삶에서 뗄 수 없는 주제들로 청취자와 만나고 있다.
한숙현 감독은 이날 한 시간 동안 진행된 프로그램에서 방탄소년단의 ‘봄날’을 비롯해 드라마 주제곡으로 나올만한 본인의 대표곡인 ‘나의 연인’, ‘설중송백’, ‘추억이 가득한 곳’ 등을 소개해 청취자의 많은 피드백을 받았다.
지금까지 뮤직크리에이터로써 총 천 400여 곡을 쓴 한숙현 감독은 방송에서 소개했던 음악들은 유튜브 ‘뮤직앤 케어’를 치면 언제든지 들을 수 있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많은 사랑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숙현 감독은 오는 2월 21일 한양대학교에서 음악교육 관련 논문 ‘통합교육이 중학생의 흥미동와 공감각적 표현이 미치는 효과: 대중음악과 색체 이미지 활용’이라는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을 예정이며, 3월 신개학부터 경기대학교에서 음악과 미술을 통한 융합관련 대학 교수로 임용될 예정이다.
특히, 진행자 김형중은 한숙현 박사가 추천한 방탄소년단의 음악을 들으며, “나중에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멋진 곡을 써보면 어떠냐”고 하면서, 요즘 케이팝이 인기인만큼 한국인이 아닌 세계인을 위해 “K-POP를 아는 세계인은 K-POP를 모르는 세계인보다 행복하다”는 책제목을 방송 중 즉흥적으로 제안하기도 했다.
또한, 30여 년의 방송경험을 가지고 있는 야심차게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이진원 피디는 한숙현 박사가 직접 제작한 편안한 음악을 들으면서 앞으로 “프로그램 코너 고정도 적극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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