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슛돌이 코치’ 이정, 이강인·손흥민 루머에 분노..“헛소리 지껄일 생각 마”

김채연 2024. 2. 16.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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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정이 최근 불거진 이강인 루머에 대해 분노했다.

15일 이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요즘 세상은 정확한 사실 확인 전에 지금 나처럼 그랬으면 하는 마음인건지 가십거리를 퍼다 나르기 바쁘다"면서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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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정 SNS

[OSEN=김채연 기자] 가수 이정이 최근 불거진 이강인 루머에 대해 분노했다.

15일 이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요즘 세상은 정확한 사실 확인 전에 지금 나처럼 그랬으면 하는 마음인건지 가십거리를 퍼다 나르기 바쁘다”면서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축구선수 이천수가 이강인에게 확인한 내용이라며 이강인의 멘트가 담겼다. 캡처 속 사진에는 이강인이 “당연히 아니다. 근데 협회도 인정해버렸는데 제가 더 이상 할 말은 없죠. 그래도 흥민이 형이랑 언쟁한 건 잘못한 게 맞으니 사과했다”는 내용과 함께 ‘이찬수가 이강인에게 직접 확인한 이번 사태의 팩트’라는 글이 담겼다.

이는 모두 거짓이었다. 이천수는 이러한 내용을 확인해 영상을 올린적도, 이강인은 이천수에게 이러한 말을 한 적도 없는 가짜뉴스인 것.

KBS '날아라 슛돌이' 방송 캡처

이에 이정은 “그래 계속 이렇게 가다간 다 X된다. 계속 해봐 어디. 이 세상에 나말고 다른 누구도 믿지말라.쟌챙이들 니들 다 거짓인 거 이미 알고 있어. 븅X들 불편하면 다 언팔해”라고 분노했다.

이어 “헛소리 지껄일 생각말고 다 찾아낸다. 안타깝다 증말. 저건 누가 쓴지 몰라도 이찬수란다. 오타 고치세요. 진짜건 아니건 아무 소용이 없단 말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4일 영국 ‘더 선’이 “손흥민은 아시안컵 탈락 전날 대표팀 동료와 몸싸움을 벌여 손가락이 탈구됐다”라고 보도하면서 이강인과 국가대표팀 소속 선배이자 주장인 손흥민이 불화설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해 이강인은 지난 14일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아시안컵 4강전을 앞두고 손흥민 형과 언쟁을 벌였다는 기사가 보도됐다. 언제나 우리 대표팀을 응원해주시는 축구 팬들께 큰 실망을 끼쳐 드렸다. 정말 죄송하다”라며 “앞장 서서 형들의 말을 잘 따랐어야 했는데, 축구팬들께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리게 되어 죄송스러울 뿐이다. 저에게 실망하셨을 많은 분들에게 사과드린다”라고 사과했다. 다만 그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손흥민에게 주먹질을 했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한편, 이정은 2007년 이강인이 출연한 KBS N SPORT 예능 ‘날아라 슛돌이 시즌3’에서 코치로 활약한 바 있다. /cykim@osen.co.kr

[사진] 이정 SNS, KBS ‘날아라 슛돌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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