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경제지표 혼조세…국고채 금리, 1bp 미만 소폭 상승[채권마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6일 국고채 금리는 1bp(1bp=0.01%포인트) 내외 상승 마감했다.
초장기물은 금리 상승폭이 비교적 컸다.
아시아 장에서의 미국채 금리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단기자금시장에선 환매조건부채권(RP) 금리가 상승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국채선물 3년 사고 10년 팔고
RP 1일물·7일물 금리 5bp, 3bp 상승
미국채 10년물 금리, 2bp 오른 4.260%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16일 국고채 금리는 1bp(1bp=0.01%포인트) 내외 상승 마감했다. 미국의 소비가 꺾이는 흐름을 보였지만, 제조업 심리·고용·물가 등 경제지표가 일제히 호조를 보였던 탓에 시장이 관망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앞으로 나올 지표들을 더 확인하겠다는 셈이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장기물을 살펴보면 10년물은 0.5bp 상승한 3.482%를기록했다. 초장기물은 금리 상승폭이 비교적 컸다. 20년물과 30년물은 각각 2.4bp, 2.5bp 상승한 3.429%, 3.366%로 마감했다.
국채선물은 장단기물 방향이 갈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1틱 오른 104.46에, 10년 국채선물은 2틱 내린 112.33으로 마감했다.
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에서 외국인이 5427계약, 투신 830계약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 116계약, 금융투자 3013계약, 은행 2182계약, 연기금 363계약 순매도를 보였다.
10년 국채선물에서는 금융투자 3586계약, 연기금 211계약 순매수를 보였다. 반면 외국인 2244계약, 개인 28계약, 투신 364계약, 은행 737계약 순매도했다.
아시아 장에서의 미국채 금리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년물은 4.6bp 오른 4.614%를, 10년물은 2bp 오른 4.260%를 기록 중이다.
시장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의 발언과 1월 생산자물가 지표를 주시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시각으로 이날 밤 10시께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 연설이 예정돼 있다. 이날 밤 10시 반쯤엔 미국 1월 생산자물가 지표가 공개된다. 1월 생산자물가는 전년동월비 0.6%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단기자금시장에선 환매조건부채권(RP) 금리가 상승했다. 이날 1일물과 7일물 RP금리는 각각 전거래일 대비 5bp, 3bp 오른 3.72%, 3.68%에 마감했다.
하상렬 (lowhigh@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집단 사직’ 대전성모병원 인턴 21명, 전원 복귀
- 축구협회, 클린스만 감독 경질... 정몽규 “위약금 관련 재정적인 지원 고려” (종합)
- "공 잘차도 싸가지 없는 애들은"...홍준표, 이강인 겨냥?
- '당근 거래'서 1500만원 주고 산 롤렉스…알고보니 '가짜'
- "남자들이 여자 나체 조각상 안고"...결국 철거
- '누가 칼들고 협박했나'…영끌족 눈물에도 2030 시선은 '싸늘'
- 키 190cm에 57kg…석방된 우크라 포로의 충격 전후 모습
- 순식간에 '쾅.쾅.쾅!'…아수라장 된 부산 서구청 주차장
- 나얼→김흥국·이예준도 '건국전쟁' 관람 인증…"영화보며 눈물"
- [단독]SK이노, 기본급 최대 800% 성과급…SK온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