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 ‘그라나도 에스파다M’, 원작 감성 계승하고 편의성 개선
한빛소프트에 따르면 ‘그라나도 에스파다M’은 PC 원작처럼 이용자의 ‘가문’에 캐릭터를 계속 추가해 나가는 성장 방식을 구현했다. 이용자는 게임 시작시 배럭에서 첫 시작을 함께할 동료를 선택할 수 있다. 원작의 파이터, 머스킷티어, 워록, 위자드, 스카우트 등 5개 직업군의 동료를 제공한다.
다만 모바일 버전인 ‘그라나도 에스파다M’의 경우 다소 차이가 존재한다. 기본 캐릭터에도 이름이 붙어 여성 워록은 ‘가나쥬’, 여성 머스킷티어는 ‘티카나일’, 남성 파이터는 ‘레티프’ 등 직업이 아닌 캐릭터명으로 구분한다.
원작의 3인 MCC 시스템도 만날 수 있다. 모바일 환경에 맞춰 전투와 이동까지 자동 수행을 지원한다. 이용자 취향에 따라 화면 터치, 가상패드 등을 이용해 직접 조작할 수도 있다. 리더를 지정해 리더 캐릭터 중심으로 조작하거나 그룹 지정 해제로 캐릭터마다 각자 사냥하는 것도 가능하며 원작과 달리 스킬 자동 사용까지 활용할 수 있다. 파티 편성도 배럭 모드가 아닌 팀 편성 메뉴에서 바로 동료 캐릭터를 변경할 수 있다.
동료 캐릭터는 ‘영입’을 통해 획득할 수 있다. 원작처럼 캐릭터 수집에 따른 도감 버프도 존재해 많은 동료의 수집이 성장으로 이어진다.
‘영입’의 경우 다양한 NPC를 퀘스트를 통해 무료로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영입 퀘스트는 시나리오 도중 자연스럽게 만나거나 이용자가 직접 영입 캐릭터를 찾아가 진행할 수 있다. 시나리오 진행 단계에서 영입 가능한 캐릭터의 목록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영입 퀘스트와 시나리오 퀘스트의 수행 지역이 겹치는 구간이 많아 보다 효율적으로 캐릭터를 획득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한다.
여기에 풀 보이스 적용으로 영입 퀘스트의 몰입감도 높였다. 원작의 경우 캐릭터 초상화와 텍스트로만 퀘스트가 진행됐다. 영입을 위해 NPC를 반복해서 찾아가지 않아도 되도록 알림 기능도 제공한다.
원작과 달리 각 캐릭터는 2개의 스탠스만 사용할 수 있는 것도 눈길을 끈다. 각 캐릭터는 기본 스탠스 외에 스탠스 교본을 사용해 두 번째 스탠스를 개방할 수 있다. 또 스탠스 변경에 맞춰 무기를 교체하지 않아도 된다. 캐릭터의 스킬창을 좌우로 밀면 쉽게 스탠스를 교체할 수 있다.
원작처럼 경험치 카드를 활용해 캐릭터 레벨을 높일 수 있으며 가문 레벨을 올려 특성 패시브 스킬 포인트를 획득해 성장할 수도 있다.
또 낮은 등급의 장비도 강화와 인챈트를 통해 성능을 높일 수 있으며 등 부위 코스튬인 ‘윙’을 장착해 캐릭터의 능력을 높일 수도 있다.
이외에도 가방 내 보유한 아이템 중 각종 재료 아이템의 경우 무제한 보유가 가능해졌으며 탄환 및 스피어 등의 원거리 공격용 보조 아이템도 사용하지 않는다. 스킬 사용을 위해 ‘고대 별의 오브’와 재화를 요구하거나 보유 캐릭터 숫자 제한을 높이기 위한 배럭 슬롯 증량도 없없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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