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재단, 신격호 명예회장 선영서 4주기 추모식

김민우 기자 2024. 2. 1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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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재단이 15일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서거 4주년을 맞아 울산의 신격호 회장 선영에서 추모식을 했다.

추모식에는 롯데재단 신영자 의장과 롯데장학재단과 롯데삼동복지재단 장혜선 이사장, 롯데복지재단 이승훈 이사장을 비롯한 전 롯데 계열사 대표이사와 임원 등 약 30여명이 참석했다.

이승훈 롯데복지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재단 직원들이 회장님의 설립정신을 잘 계승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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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재단 신영자 의장과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이 15일 울산의 신격호 회장 선영에서 헌화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롯데재단

롯데재단이 15일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서거 4주년을 맞아 울산의 신격호 회장 선영에서 추모식을 했다.

추모식에는 롯데재단 신영자 의장과 롯데장학재단과 롯데삼동복지재단 장혜선 이사장, 롯데복지재단 이승훈 이사장을 비롯한 전 롯데 계열사 대표이사와 임원 등 약 30여명이 참석했다. 추모식은 울산의 신격호 회장 선영에서 진행됐다.

신 의장은 참석자들에게 "서거 4주년을 맞아 아버지께 인사해주시어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롯데의 정직, 봉사, 정열을 위해 노력해주신 것을 회장님을 대신해 인사드린다. 오늘의 위로가 저희 가족에게 많은 위안이 되었다"고 말했다.

장 이사장은 "롯데를 세우고 최고까지 이끌어주신 여러분들이 비록 지금은 현직에 있지 않아도 떠났다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라며 "할아버지 또한 저희와 같은 마음일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18일에는 회장님 서거 4주기를 맞아 롯데월드타워 1층에 흉상이 있는 곳을 추모 공간으로 마련해 롯데그룹 임직원의 헌화가 진행됐다. 이곳의 흉상은 지난 2021년 창업주 탄생 100주년을 맞아 설치됐다.

롯데재단은 신 회장이 타국에서 고생하던 시절 도움을 받아 자신의 꿈을 펼치게된 것에 대해 보은해야 한다는 신 회장의 뜻에 따라 설립됐다. 우수한 자질이 있음에도 가난한 환경으로 어려워하는 학생들을 돕고 있다.

소외계층을 돕는 복지사업 뿐만이 아닌 외국인 근로자 지원사업과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사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하고있다.

뿐만 아니라 2008년부터는 조국을 넘어서 개발도상국을 상대로 작년까지 해외 755개교, 6,974명의 현지 학생에게 약 38억에 해당하는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이승훈 롯데복지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재단 직원들이 회장님의 설립정신을 잘 계승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우 기자 minu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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