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참석 카이스트 졸업식서 학생 강제 퇴장‥경호처 "소란행위자 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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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대전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졸업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축사 도중 소리를 지른 한 남자 졸업생이 경호처 직원들에게 끌려나가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대통령실은 입장문을 내고 "윤 대통령이 오늘 오후 참석한 카이스트 학위 수여식에서 소란이 있었다"며 "대통령 경호처는 경호 구역 내에서의 경호 안전 확보 및 행사장 질서 확립을 위해 소란 행위자를 분리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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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대전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졸업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축사 도중 소리를 지른 한 남자 졸업생이 경호처 직원들에게 끌려나가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검은색 졸업식 옷을 입은 한 남학생은 축사 중인 윤 대통령을 향해 'R&D 예산을 보강하라'는 취지의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러자 주변에 있던 경호원들이 곧장 이 학생의 입을 막고, 팔과 다리를 들어 졸업식장 밖으로 끌고 나갔습니다.
대통령실은 입장문을 내고 "윤 대통령이 오늘 오후 참석한 카이스트 학위 수여식에서 소란이 있었다"며 "대통령 경호처는 경호 구역 내에서의 경호 안전 확보 및 행사장 질서 확립을 위해 소란 행위자를 분리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는 법과 규정, 경호원칙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달 18일 윤 대통령이 참석한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에서도 진보당 강성희 의원이 대통령 경호처 요원들에 의해 퇴장당한 바 있습니다.
김민찬 기자(mcki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71818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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