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서 올해 전국 첫 모내기…6월 수확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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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천에서 16일 전국 첫 모내기 행사가 열렸다.
이천시는 지역농협과 함께 이날 오후 2시 호법면 안평3리 990㎡ 규모의 비닐하우스 논에서 모를 심었다.
자원회수시설에서 발생하는 폐열은 2013년부터 활용해왔고, 그 이전에도 이천시는 1997년 이후 지하수 물로 수막 재배를 해 매년 1~3월 전국에서 가장 먼저 모내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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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도 이천에서 16일 전국 첫 모내기 행사가 열렸다.
이천시는 지역농협과 함께 이날 오후 2시 호법면 안평3리 990㎡ 규모의 비닐하우스 논에서 모를 심었다.
이날 심은 모는 지난달 19일 파종한 국산 조생종 '다평' 품종이다.
이천시는 6월 중순 벼 260㎏ 정도를 수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곳의 모내기는 국내 다른 지역에 비해 3개월가량 이르다. 대부분 지역에서는 4월 초 파종을 거쳐 5월에 모내기가 이뤄진다.
이곳에서 2월 중순에 모내기가 가능한 이유는 인근 이천 광역자원회수시설에서 나오는 폐열로 데운 물을 안평리 논까지 1㎞가량 끌어와 수막 재배에 이용한 덕분이다.
자원회수시설에서 발생하는 폐열은 2013년부터 활용해왔고, 그 이전에도 이천시는 1997년 이후 지하수 물로 수막 재배를 해 매년 1~3월 전국에서 가장 먼저 모내기해왔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천쌀은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아 해외로까지 수출되고 있다"며 "미질 향상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aonnu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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