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레알 계약 보너스 포기해' PSG 회장 최후통첩... 깜짝 英 이적설 대두 'FA 이적은 확실'
스포츠 전문 매체 '원 풋볼'은 16일(한국시간) '겟 스패니쉬 풋볼 뉴스'를 인용해 "나세르 알 켈라이피(51) 파리 생제르망 회장은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행을 예상하고 있다. 그는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 당시 받을 계약금 중 일부를 파리 생제르망으로 돌려줄 것을 요구했다"라고 보도했다.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망을 떠나는 것은 확정적이다. 영국 유력지 '가디언'은 16일 "음바페는 파리 생제르망을 떠난다고 직접 말했다. 유럽 복수 구단은 음바페 쟁탈전에 뛰어들었다"라며 "음바페는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스트라이커로 지위를 확고히 다졌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의 장기적인 목표였다. 아직 이적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도 음바페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적 가능성은 충분하다"라고 알렸다.
같은 날 유럽축구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도 음바페의 파리 생제르망 이탈을 인정했다. 이적이 확실시 됐을 때 'HERE WE GO'라는 문구를 남기는 기자로 잘 알려진 로마노는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음바페는 알 켈라이피 회장에 자유계약선수(FA)로 파리 생제르망을 떠날 것이라 통보했다. 여름에 이적하는 것은 확정이다. 음바페는 플로렌티노 페레스(76) 레알 마드리드 회장과 여전히 우호적인 관계다. 페레스 회장도 음바페 이적에 긍정적이다"라고 밝혔다.
심지어 프랑스 국가대표팀 동료인 오렐리앵 추아메니(25)도 개인 SNS를 통해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행을 암시했다. 그는 "음바페와 어떤 얘기를 했다고 한들, 대중에게 밝히지는 않겠다. 중요한 주제다. 라커룸에서만 이야기할 만한 소식이다"라고 에둘러 말했다.
자국 프랑스 무대 밖 도전을 원했던 음바페는 이미 수차례 이적설에 휩싸인 바 있다. 특히 음바페의 드림클럽으로 알려진 레알 마드리드와 강하게 연결됐다. 2023년 여름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행 서명 직전까지 갔다.
일단 음바페는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2년 계약을 맺었다. 프랑스 '레퀴프' 등 현지 매체들은 음바페의 파리 생제르망 잔류를 예측했다. 하지만 음바페는 끝내 연장 옵션을 발동하지 않았다. 이적에 확실한 무게를 뒀다. 음바페는 2024년 여름 이적시장에 FA로 풀린다.
한때 음바페는 축구 이적의 역사를 새로 쓸 뻔했다. 2023년 여름 이적시장에 음바페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 이적설에 휩싸였다. 알 힐랄은 사상 최고 이적료까지 내걸었다. 영국 'BBC'에 따르면 알 힐랄은 음바페 영입을 위해 2억 5900만 파운드(약 4300억 원)를 지불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적은 끝내 무산됐다. 알 힐랄은 네이마르(33) 영입으로 노선을 바꿨다.
시즌이 시작한 뒤 음바페는 끝내 파리 생제르망에 복귀했다. 신입 스트라이커 곤살루 하무스(23)로 버텼던 파리 생제르망은 음바페 합류 후 상승 기류를 탔다. 프랑스 리그1 선두로 치고 올라왔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진출 티켓까지 따냈다. 음바페의 기량은 확실했다. 현재 프랑스 리그1 20골로 비삼 벤 예데르(11골)를 크게 제치고 득점 선두다.
사실상 음바페의 파리 생제르망에서 마지막 시즌이다. 다만 현 소속팀 회장은 핵심 공격수를 쉽게 내줄 생각이 없다. 타 구단과 계약 당시 발생하는 보너스를 탐내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영국 매체들은 음바페의 프리미어리그행을 내심 기대하고 있는 눈치다. 영국 '데일리 메일' 등은 음바페의 리버풀행 가능성을 점친 바 있다. 팀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32)는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에 휩싸인 상태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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