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매매심리, 넉달만에 상승 전환… ‘보합세’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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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세를 이어가던 전국의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가 지난달 4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16일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가 발표한 '2024년 1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월 100.1에서 103.0으로 2.9포인트(p) 올라 보합 국면이었다.
주택과 토지를 합친 전국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지난달 98.1로 전월보다 2.8포인트 상승, 보합 국면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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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세를 이어가던 전국의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가 지난달 4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16일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가 발표한 ‘2024년 1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월 100.1에서 103.0으로 2.9포인트(p) 올라 보합 국면이었다. 지수는 지난해 9월 119.4까지 올랐다가 10월부터 석 달 연속 내린 바 있다.
부동산 소비자심리지수는 부동산 중개업소와 일반 가구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해 소비자의 행태변화 및 인지 수준을 0~200의 숫자로 수치화한 것이다. 지수가 100보다 크면 가격 상승과 거래 증가 응답자가 많다는 의미고, 100보다 작으면 그 반대다. 연구원은 지수를 ▲0∼95 하강 ▲95∼114는 보합 ▲115∼200 상승 국면으로 구분한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의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는 104.3으로 전월보다 4.7p 올랐고, 경기는 105.2로 4.8p 상승했다. 인천은 103.8로 1.0p 올랐다.
지방에서는 울산(109.7)의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가 가장 큰 폭(8.8p) 으로 상승했고, 충북(6.3p↑), 전북(5.8p↑)이 뒤를 이었다. 광주(96.6→86.1)와 세종(95.2→93.2)에선 주택매매 지수가 하락하며 ‘보합’에서 ‘하강’ 국면이 됐다.
전국 주택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지난달 96.0으로, 전월보다 3.1p 올랐다. 지수는 석 달 만에 하강 국면에서 보합 국면으로 전환했다.
주택과 토지를 합친 전국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지난달 98.1로 전월보다 2.8포인트 상승, 보합 국면을 유지했다.
비수도권의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96.5로 1.7포인트 상승했고 수도권은 99.6으로 3.9포인트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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