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R&D 예산 '삭감'이란 단어에 동의 안 해…정부안상 줄어든 건 3.4조원"

손승환 기자 2024. 2. 16. 14: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 연구개발(R&D) 예산 구조조정과 관련해 "R&D예산 '삭감'이란 단어에는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R&D 성격이 아닌 걸 일반예산으로 돌렸고 정부안상 실제로 줄어든 건 3조4000억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R&D 성격 아닌 걸 돌린 것…과학기술, 경제성장의 가장 기본"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기재부 제공)

(세종=뉴스1) 손승환 기자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 연구개발(R&D) 예산 구조조정과 관련해 "R&D예산 '삭감'이란 단어에는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R&D 성격이 아닌 걸 일반예산으로 돌렸고 정부안상 실제로 줄어든 건 3조4000억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기재부는 전년 대비 3조4000억원 줄어든 21조5000억원을 R&D 예산으로 편성했으나, 최종적으로는 국회 심의 과정에서 이보다 6000억원이 늘었다.

최 부총리는 "최근 3~4년 동안 20조원 수준이던 R&D 예산이 30조원 수준으로 올라왔다"며 "정부 지원은 7조~8조원 수준의 세제 혜택도 있는데 이를 더하면 37조~38조원 정도"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의 역할은 기업이나 민간이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은 이들이 하도록 하는 것"이라며 "최근 (예산이) 50% 급증하는 과정에서 정부의 세제 지원이 필요하지 않은 R&D도 많이 섞여 들어갔단 문제의식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런 부분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R&D 예산이 줄어드는 결과로 나타난 것"이라며 "삭감하는 게 목표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내년도 예산 편성과 관련해선 "지금 말씀드릴 순 없지만 대통령이 강조했듯이 정부의 과학기술이란 건 경제 성장의 가장 기본"이라며 "민간이 할 수 있는 건 세제 혜택을 늘리고 민간이 못하는 부분에 대해선 재정 지원을 확충할 것"이라고 밝혔다.

ss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