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빅5' 전공의 집단사직 발표하자 원격의료 주가 급등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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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아산·서울성모병원 등 '빅5' 병원 전공의들이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집단사직을 결정하고 이 같은 전공의 집단사직이 전국으로 확산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원격의료 관련 업체들의 주가가 치솟고 있다.
한편 이날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빅5 병원 전공의 대표들과 논의한 결과 이달 19일까지 해당 병원 전공의 전원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20일 오전 6시 이후 근무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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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아산·서울성모병원 등 '빅5' 병원 전공의들이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집단사직을 결정하고 이 같은 전공의 집단사직이 전국으로 확산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원격의료 관련 업체들의 주가가 치솟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 기준 케어랩스(263700) 주가는 전일 대비 29.93% 오른 57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인성정보(033230)(23.98%), 유비케어(032620)(17.50%), 비트컴퓨터(032850)(10.61%) 등 원격의료·의료 플랫폼 테마로 묶인 종목들의 주가도 일제히 급등세에 올라탔다.
케어랩스는 국내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굿닥 등 비대면 원격 의료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인성정보는 클라우드 기반 업무 환경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원격진료 사업도 함께 영위하고 있다. 유비케어는 국내 요양기관 등을 중심으로 의료 정보 플랫폼 사업을 하는 회사다.
한편 이날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빅5 병원 전공의 대표들과 논의한 결과 이달 19일까지 해당 병원 전공의 전원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20일 오전 6시 이후 근무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전협 측은 "앞으로 전공의가 근무하는 전체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사직서 제출 참여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라며 집단사직 대상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도 제시했다.
이충희 기자 midsu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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