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소비심리 넉 달 만에 반등했지만 여전히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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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소비심리지수가 넉 달 만에 상승 전환했다.
다만 여전히 지수가 100보다 낮아 본격적인 시장 반등을 기대하긴 어렵다는 분석이다.
국토연구원이 16일 발표한 '2024년 1월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에 따르면, 전국 부동산시장 소비심리 지수는 98.1로, 전달(95.3) 대비 2.8포인트 상승했다.
소비심리지수는 지난해 9월(108.6) 이후 하락해 지난해 11월 들어 100 아래로 떨어졌다가, 지난 달 4개월 만에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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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101.1로 기준치 100 넘겨
(시사저널=조문희 기자)
부동산 소비심리지수가 넉 달 만에 상승 전환했다. 다만 여전히 지수가 100보다 낮아 본격적인 시장 반등을 기대하긴 어렵다는 분석이다.
국토연구원이 16일 발표한 '2024년 1월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에 따르면, 전국 부동산시장 소비심리 지수는 98.1로, 전달(95.3) 대비 2.8포인트 상승했다.
소비심리지수는 지난해 9월(108.6) 이후 하락해 지난해 11월 들어 100 아래로 떨어졌다가, 지난 달 4개월 만에 반등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전달 97.4에서 101.1로 높아져 기준치인 100을 넘겼다. 증가 폭 기준으로는 울산(7.3포인트), 대구(6.9포인트), 전북(4.5포인트) 순으로 크게 올랐다. 반면 전남(-4.5포인트)과 세종(-3.7포인트), 광주(-3.0)는 떨어졌다.
주택과 토지를 합한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 이외에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를 따로 떼어놓고 보면, 지수는 103.0으로 나타났다. 이 역시 3개월 만에 소폭 반등했다.
지역별로는 울산(8.8포인트)과 충북(6.3포인트), 전북(5.8포인트)에서 지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서울은 4.7포인트 오른 104.3을 기록했다.
한편 소비심리지수는 국토연구원이 전국 2240개 중개업소와 일반인 6400가구를 상대로 설문해 산출한 수치로, 0~200 값으로 표현된다. 100을 기준으로 지수가 높으면 전월에 비해 가격 상승 및 거래증가 응답자가 많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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