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등 4대그룹, 한경협 회장단 영입 염두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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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SK, 현대차, LG 등 4대 그룹) 회장단 영입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네이버와 카카오의 한국경제인협회 가입도 열심히 검토 중입니다."
현재 한경협 회장단은 김승연 한화(000880)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이웅열 코오롱(002020) 명예회장 등 10여 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4대 그룹의 경우 한경협 회장단에 가입하지 않고 일반 회원사 자격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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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카오 가입 방침도 열심히 검토 중"
포스코·KG모빌리티 등 20개사 가입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삼성, SK, 현대차, LG 등 4대 그룹) 회장단 영입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네이버와 카카오의 한국경제인협회 가입도 열심히 검토 중입니다.”
이날 이사회에서 회원가입을 신청한 포스코홀딩스를 비롯해 KG모빌리티(003620), 에코프로(086520) 등 20개사에 대한 입회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경협 회원사는 총 427개사가 됐다.
이와 관련 회원사를 점차 늘리고 있는 상황에 대해 류진 회장은 “두루두루 좋다”고 답했다.
국정농단 당시 전국경제인연합회(현 한경협)를 탈퇴했다 지난해 8월 복귀한 4대 그룹의 회장단 영입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그것도 다 염두에 두고 있다”며 “여성 회장단 가입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한경협 회장단은 김승연 한화(000880)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이웅열 코오롱(002020) 명예회장 등 10여 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4대 그룹의 경우 한경협 회장단에 가입하지 않고 일반 회원사 자격을 유지하고 있다.
류 회장은 지난해 한경협 출범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10명인 회장단을 궁극적으로 25명까지 늘려 새로 꾸릴 생각을 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경협 회원사 가입 물망에 올랐지만 결국 불발된 네이버와 카카오(035720)를 두고 “(가입 방법을) 열심히 검토 중”이라고도 짧게 답했다.
한경협은 총회에서 ‘2024년 5대 중점사업’을 발표했다.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환경 타개를 위해 2024년 중점사업으로 △법·제도 선진화 △회원 서비스 강화 △글로벌 협력 강화 △기업가정신 확산 △지속가능성장동력 확보 등 5대 주제를 선정했다.
류 회장은 “회원사와 긴밀하게 소통하는 것은 물론, 회원사의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회원 서비스 기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회원사를 위한 한경협 뉴스레터, 한경협 글로벌 브리프, ESG Bulletin, FKI 매거진 등 경제정책 동향 공유와 정보제공의 확대, 교육 서비스 혜택 강화 및 각종 행사 참여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영지 (you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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