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장우진 앞세운 한국 남자탁구, 폴란드 물리치고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첫 승리

김학수 2024. 2. 1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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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탁구가 '에이스' 장우진을 앞세워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첫 경기에서 폴란드를 꺾고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임종훈, 안재현(이상 한국거래소), 장우진으로 팀을 꾸린 한국 남자 탁구 대표팀(5위)은 16일 부산 벡스코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 조별예선 3조 1차전에서 폴란드(19위)에 매치 점수 3-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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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장우진의 서브
한국 남자탁구가 '에이스' 장우진을 앞세워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첫 경기에서 폴란드를 꺾고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임종훈, 안재현(이상 한국거래소), 장우진으로 팀을 꾸린 한국 남자 탁구 대표팀(5위)은 16일 부산 벡스코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 조별예선 3조 1차전에서 폴란드(19위)에 매치 점수 3-1로 승리했다.

처음으로 열린 안방 세계선수권에서 4회 연속 포디움에 도전하는 한국은 첫 고비인 폴란드전을 무난하게 넘었다.

3조에는 한국, 폴란드를 비롯해 인도, 칠레, 뉴질랜드가 속해있다. 전력 면에서 한국이 가장 강하며, 나머지 팀 중에선 폴란드와 인도가 2위를 다툴 것으로 예상된다.

1단식에 나선 장우진이 마세이 쿠비크에게 첫 두 게임을 내준 뒤 3-2(13-15 8-11 11-8 11-7 11-6)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띄웠다.

이어 임종훈이 폴란드에서 가장 기세가 좋은 밀로시 레짐스키를 3-1(12-10 11-9 10-12 11-4)로 격파했다.

3단식의 안재현이 폴란드의 에이스인 야쿠브 디야스에 1-3(8-11 10-12 11-7 9-11)으로 패했으나 다시 4단식 주자로 테이블 앞에 선 장우진이 경기를 끝냈다.

장우진은 공격적인 탁구로 레짐스키를 3-0(11-8 11-3 14-12)으로 무너뜨렸다.

이날 오후 5시 신유빈(대한항공), 전지희(미래에셋증권)를 앞세운 여자 대표팀(5위)이 이탈리아(24위)를 상대로 대회 첫 승리에 도전한다. /연합뉴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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