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네패스아크, 삼성전자 AI 반도체 '뉴로모픽 칩' 미래 먹거리 '낙점'… 세계 최초 양산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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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모픽 인공지능(AI)칩 테스트 개발을 완료한 네패스아크 주가가 강세다.
삼성전자가 차세대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 뉴로모픽(Neuromorphic) 주제 논문을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 일렉트로닉스'에 게재한 바 있는 함돈희 하버드대 응용물리학과 교수를 삼성 미래 신기술을 선행 개발하는 SAIT(옛 삼성종합기술원) 부원장으로 임명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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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1시48분 기준 네패스아크 주가는 전일 대비 3550원(13.42%) 오른 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재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함돈희 하버드대 교수를 SAIT(옛 삼성종합기술원) 부원장에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인으로선 하버드대 최연소 교수이기도 한 함 교수는 작년 연말 인사에서 SAIT 원장을 맡은 경계현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사장)과 함께 SAIT를 이끌며 미래 성장엔진에 필요한 핵심 요소 기술의 선행 개발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함 교수는 앞서 2021년 김기남 당시 삼성전자 부회장, 황성우 삼성SDS 사장 등과 함께 AI반도체 기술 뉴로모픽(Neuromorphic) 주제 논문을 집필했다.
이는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 일렉트로닉스'에 게재됐다. 2022년에는 공동 교신저자로 참여해 자기저항메모리(MRAM)를 기반으로 한 '인-메모리(In-Memory) 컴퓨팅'을 세계 최초로 구현한 연구 결과가 '네이처'에 게재되기도 했다.
함 교수가 삼성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는 SAIT의 수장으로 향후 먹거리 발굴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뉴로모픽 칩은 AI반도체 중에서 가장 진화된 반도체로 불리운다. 뉴로모픽 컴퓨팅은 기존의 CPU와 메모리가 직렬로 연결된 구조에서 벗어나, 인간의 뇌가 뉴런과 시냅스로 구성된 것과 같은 인공 뉴런으로 구성된 병렬 네트워크로 연산, 메모리, 통신 기능을 융합한 형태다.
네패스아크의 지난해 3분기 보고서를 통해 네패스 퓨처인텔리전스사업부에서 개발한 칩을 기반으로 뉴로모픽 인공지능칩 테스트 개발을 완료했으며 해당 칩은 자체에서 학습한 판단(인지) 기능을 모두 포함하고 있는 제품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실제 회사는 "기술선도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노하우를 쌓아가고 있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현재 인공지능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되는 반도체 시장 규모는 내년까지 1289억 달러(약153조원) 규모로 성장 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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