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이초 교사 ‘순직’ 마지막 심의 앞두고… 교사들 17일 도심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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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주말 전국 교사들이 4개월 만에 서울 을지로 일대에 집결해 서울 서이초 교사의 순직 인정을 촉구하는 도심 집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16일 초등 교사를 주축으로 이뤄진 '전국교사일동'은 17일 오후 서울 을지로입구역 인근에서 '서이초 순직 인정, 공교육 정상화의 시작'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집회를 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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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주말 전국 교사들이 4개월 만에 서울 을지로 일대에 집결해 서울 서이초 교사의 순직 인정을 촉구하는 도심 집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16일 초등 교사를 주축으로 이뤄진 ‘전국교사일동’은 17일 오후 서울 을지로입구역 인근에서 ‘서이초 순직 인정, 공교육 정상화의 시작’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집회를 연다고 밝혔다. 교원 노조가 아닌 일반 교사들이 주축이 된 전국교사일동 주관 집회로는 지난해 10월 말 이후 4개월 만이며 올해 들어서는 처음이다. 전국교사일동 관계자는 “오는 21일 서이초 교사 순직 여부를 결정할 인사혁신처의 공무원재해보상심의회를 앞두고 있어 교사들이 함께 순직 인정을 위해 집결하기로 했다”며 “온라인 사전 조사를 토대로 최소 5000∼1만 명 규모가 참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교사일동은 이날 2021년 아동학대 신고를 당한 후 숨진 부산 초등학교 교사와 2023년에 세상을 떠난 상명대부설초 교사, 군산 무녀도초 교사, 서울 양천구·관악구 초등교사에 대해서도 순직 인정을 요구하기로 했다. 이날 교사들은 정부 늘봄 정책에 대해서도 규탄 목소리를 낸다고 밝혔다. 정부는 늘봄학교를 올해 1학기 전국 2700개 초교, 2학기부터 전체 초교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에 이들은 “늘봄 정책을 연내 전면 시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한편 이날 서울시교육청은 1학기부터 늘봄학교 ‘초 1학년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관내 초등학교 38개교 명단을 공개했다.
인지현·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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