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세' PL 최고령 감독, 경질 위기에 건강 악화로 병원 입원..."안정 찾는 중"

김대식 기자 2024. 2. 1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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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이 호지슨 크리스탈 팰리스 감독이 병원으로 후송됐다는 소식이다.

영국 '가디언' 등 복수 매체는 16일(한국시간) "호지슨 감독은 목요일 훈련 도중 병에 걸린 후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있다. 팰리스는 호지슨 감독이 훈련을 마무리할 수 없게 되자 기자회견을 37분 전에 취소했다. 팰리스 회장 스티브 패리쉬는 클럽 의료진의 조언에 따라 호지슨 감독과 함께 병원까지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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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로이 호지슨 크리스탈 팰리스 감독이 병원으로 후송됐다는 소식이다.

영국 '가디언' 등 복수 매체는 16일(한국시간) "호지슨 감독은 목요일 훈련 도중 병에 걸린 후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있다. 팰리스는 호지슨 감독이 훈련을 마무리할 수 없게 되자 기자회견을 37분 전에 취소했다. 팰리스 회장 스티브 패리쉬는 클럽 의료진의 조언에 따라 호지슨 감독과 함께 병원까지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호지슨 감독이 병원으로 후송됐다는 소식에 팬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호지슨 감독은 1947년생으로 현재 프리미어리그(PL) 감독 중 최고령자다. 역대 PL 최고령 감독의 역사를 매일 새로 쓰고 있는 호지슨 감독이지만 그만큼 건강에 대한 걱정이 커질 수밖에 없다.

이번에 팬들의 걱정이 더 큰 이유는 호지슨 감독이 현재 경질 위기에 내몰린 상태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 팰리스는 리그 15위라는 저조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승점이 단 24점에 불과하다. 강등권과의 격차는 승점 5점 차이. 아직 격차가 있지만 강등권으로 추락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는 상태다.

이에 팰리스는 호지슨 감독을 경질하고 새로운 감독을 데려올 준비를 하고 있었다. 현재 유력한 대체자는 프랑크푸르트의 감독이었던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이다.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경험한 적이 있다. 글라스너 감독과 팰리스가 이미 합의를 이뤄냈다는 소식이 나온 가운데, 호지슨 감독이 병원에 실려간 것이다. 몇몇 매체는 호지슨 감독이 훈련 도중에 쓰러졌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다행히 호지슨 감독의 상태는 병원 후송 후 안정을 되찾았다. 팰리스는 공식 채널을 통해 "호지슨 감독이 훈련 도중 몸이 아프다는 소식을 전한 후에 지금은 안정되어 있으며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클럽 모두가 호지슨 감독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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