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호일룬에 1,900억 괴물 공격수까지 추가한다…UCL 티켓 확보가 숙제

김민철 2024. 2. 1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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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최강 공격진 구축에 대한 열망을 드러내고 있다.

영국 매체 '90min'은 16일(한국시간) "맨유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최전방 보강을 위해 빅터 오시멘(25, 나폴리) 영입에 나설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월 이적 시장에서 공격수 영입에 실패한 맨유는 올여름 오시멘을 데려올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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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최강 공격진 구축에 대한 열망을 드러내고 있다.

영국 매체 ‘90min’은 16일(한국시간) “맨유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최전방 보강을 위해 빅터 오시멘(25, 나폴리) 영입에 나설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맨유의 올시즌 성적은 만족스럽지 않다. 프리미어리그에서 23경기를 치른 현재 12승 2무 9패로 승점 38점 획득에 그치며 6위에 머물고 있다.

유럽대항전에서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맨유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조 조별리그에서 6경기 1승 1무 4패라는 최악의 성적을 거두면서 탈락의 수모를 겪었다.

희망이 없는 것은 아니다. 맨유는 최근 반등의 조짐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리그에서 울버햄튼, 웨스트햄, 아스톤빌라를 연달아 격파하면서 하반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중이다.

그 중심에는 호일룬이 있었다. 지난 빌라와의 리그 19라운드에서 마침내 리그 데뷔골을 터트린 호일룬은 최근 4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결정력을 과시하고 있다.


맨유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았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월 이적 시장에서 공격수 영입에 실패한 맨유는 올여름 오시멘을 데려올 준비를 마쳤다.

오시멘은 현재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9경기 31골을 작렬하며 김민재와 함께 나폴리 우승을 이끈 핵심 선수로 평가받았다.

올시즌 활약도 나쁘지 않았다. 지난해 햄스트링 부상으로 주춤하기는 했으나 모든 대회를 통틀어 18경기 8골 3도움을 올리며 여전히 날카로운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활약은 나이지리아 대표팀에서도 이어졌다. 오시멘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7경기 1골 3도움을 올리며 나이지리아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맨유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오시멘과 나폴리의 새로운 계약에는 1억 1,100만 파운드(약 1,900억 원)의 바이아웃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입을 장담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 ‘90min’은 “맨유가 오시멘 영입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차기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확보를 통해 자금을 확보해야 한다”라고 짚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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