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해병의 부탁 “강도높은 훈련 받을 수 있게 지원해 달라”…아직은 믿을 만한 韓국방 [매경데스크]
한-쿠바 수교도 반가운 일
밀리테크로 국방 완성가능
북한이 14일에 또 미사일을 쐈다. 올 들어 다섯 번째, 일주일에 한번 꼴이다. 총선을 앞두고 북한의 도발은 더 잦아지고 대범해질 것이다. 북한 김정은은 남북통일 불가론과 대남적대론을 명확히했다. 이를 토대로 헌법 개정을 예고한 상태다. 짐작컨대 남한이 점령의 대상이라는 내용이 담길 것이다. 휴전선이 그어지고 70년이 넘도록 한반도 평화와 남북통일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았을텐데 결과가 이 모양이다.
보수건 진보건 둘 다 틀렸다. 안보에 관한 한 기댈 곳은 우리 자신 뿐이다. 이미 북한의 평화의지를 믿는 국민은 거의 없다. 진보진영에 속해 있는 몇몇 인사들만 남은 듯하다. 보수진영이 믿고 있는 한미동맹도 전가의 보도가 될 수 없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한다면 (이미 그 가능성이 매우 높아보이지만) 이같은 우려가 현실로 다가올 것이다. 트럼프 백악관에서 비서실장을 지낸 존 켈리는 CNN 앵커 짐 슈터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는) 한국에 억지력으로 군대를 두는 것, 일본에 억지력으로 군대를 두는 것에 완강히 반대했다”고 폭로했다. 또 김정은을 ‘괜찮은 사람’으로 여겼다고 했다. 이 내용은 내달 출간될 책에 실릴 예정이다.
다행인 것은 우리 국방이 아직 믿을 만하다는 점이다. 자주국방은 북한의 평화의지와 한미동맹과 무관하게 구축돼야 한다. 이를 위해 필요한 것은 반드시 이기겠다는 군의 정신력과 외교적 우군 확보 그리고 압도적 무기체계 세 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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