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가짜 최재경 녹취록 관여' 김병욱 의원 보좌관 소환

김상민 기자 2024. 2. 1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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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 국면에서 일련의 보도로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가 훼손됐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의 보좌관을 소환했습니다.

당시 허 기자는 대장동 사업 대출 브로커 조우형 씨의 사촌형 이철수 씨가 최재경 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과 나눈 대화라며 녹취록을 공개했습니다.

검찰은 허 기자와 최 씨 등이 공모해 의도적으로 윤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하는 허위 보도를 했다고 의심하고 있지만, 두 사람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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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 국면에서 일련의 보도로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가 훼손됐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의 보좌관을 소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오늘(16일) 김 의원의 보좌관 최 모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 씨는 대선을 앞둔 2022년 3월 1일 인터넷매체 리포액트 허재현 기자가 보도한 이른바 '가짜 최재경 녹취록' 보도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허 기자는 대장동 사업 대출 브로커 조우형 씨의 사촌형 이철수 씨가 최재경 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과 나눈 대화라며 녹취록을 공개했습니다.

그러나 해당 대화는 이 씨와 최 전 중수부장이 아닌 이 씨와 최 씨 간에 이뤄진 것으로 검찰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허 기자와 최 씨 등이 공모해 의도적으로 윤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하는 허위 보도를 했다고 의심하고 있지만, 두 사람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상민 기자 ms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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