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금메달' 신유빈이 부산에 뜬다...탁구 세계선수권대회, 국내 최초로 부산에서 개최

장하준 기자 2024. 2. 1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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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세계선수권대회가 국내 최초로 부산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6일 보도 자료를 통해 "한국 탁구 100주년을 맞아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16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릴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유인촌 장관은 오는 17일 오후 4시,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세계탁구선수권대회의 국내 개최를 축하하고 대회 개회를 선언할 예정이다.

올해는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가 대회를 주관하며 남녀 단체전 2개 종목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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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탁구 세계선수권대회가 국내 최초로 부산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6일 보도 자료를 통해 “한국 탁구 100주년을 맞아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16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릴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40개국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며, 여자, 남자 단체전 2개 종목을 놓고 실력을 겨룬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유인촌 장관은 오는 17일 오후 4시,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세계탁구선수권대회의 국내 개최를 축하하고 대회 개회를 선언할 예정이다.

국제축구연맹(ITTF)이 주최하는 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매년 개인전과 단체전을 번갈아 개최한다. 올해는 2024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가 대회를 주관하며 남녀 단체전 2개 종목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24 파리올림픽 탁구 단체전 출전권 16개가 걸린 대회이자, 1914년 한국 탁구가 시작된 이래 100주년이 되는 해에 국내에서 최초로 열리는 대회여서 더욱 의미가 깊다.

대한민국은 여자 단체전에 신유빈, 전지희, 이시온, 윤효빈, 이은혜가, 남자 단체전에 장우진, 임종훈, 이상수, 박규현, 안재현이 출전한다. 신유빈과 전지희는 작년에 있었던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복식에서 21년 만의 한국 금메달을 딴 만큼 이번 대회에서도 메달 획득 기대를 높인다.

17일에 열리는 개회식에는 한국의 전통문화 공연 취타대 행진과 대회 표어인 ‘원 테이블, 원 월드(One Table, One World)’를 주제로 탁구를 형상화한 이디엠(EDM) 레이저 공연이 진행된다. 여기에 더해 가수 소향이 공식 주제가 ‘윈 포 유(Win for you)’를 선사하는 축하공연 등 화려한 무대로 대회 시작을 알린다.

아울러 유인촌 장관은 대회 개회식 전에 부산지역 문화사업 현장을 찾아간다. 버려진 폐공장을 활용해 창의적이고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에프(F)1963’을 방문해 기존의 것을 재창조하고 새로운 가치를 부여한 문화와 콘텐츠의 힘을 확인한다.

유 장관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나라의 차세대 탁구 스타가 부산에서 탄생하고 생활체육으로 쉽게 즐길 수 있는 탁구의 저변이 확대되어 우리나라가 활력 있는 스포츠 강국이 되길 바란다. 또한 이번 대회를 계기로 케이-컬처의 힘도 전 세계에 알리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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