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도 이른 봄 '성큼'…복수초 개화 · 큰산개구리 산란

류희준 기자 2024. 2. 1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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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보다 포근한 겨울이 이어지면서 지리산의 봄꽃 개화 시기도 빨라졌습니다.

지리산 국립공원 전남사무소에 따르면 화엄사 일대에 복수초와 히어리가 개화하고 큰산개구리가 산란을 시작했습니다.

봄의 전령사라고 불리는 복수초는 국립공원 생물계절 알리미종으로, 산지 숲 속에 무리를 지어 자라며 이른 봄 노란색 꽃을 피우는 것이 특징입니다.

히어리는 지리산국립공원 깃대종이자 한국의 특산식물로, 이른 봄 노란색 작은 꽃이 초롱 모양으로 잎보다 먼저 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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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보다 포근한 겨울이 이어지면서 지리산의 봄꽃 개화 시기도 빨라졌습니다.

지리산 국립공원 전남사무소에 따르면 화엄사 일대에 복수초와 히어리가 개화하고 큰산개구리가 산란을 시작했습니다.

봄의 전령사라고 불리는 복수초는 국립공원 생물계절 알리미종으로, 산지 숲 속에 무리를 지어 자라며 이른 봄 노란색 꽃을 피우는 것이 특징입니다.

히어리는 지리산국립공원 깃대종이자 한국의 특산식물로, 이른 봄 노란색 작은 꽃이 초롱 모양으로 잎보다 먼저 핍니다.

큰산개구리는 환경부 지정 기후변화 생물지표종이며 몸길이 6∼7cm로 산개구리류 중 몸집이 가장 크고 주둥이가 뾰족합니다.

최근 기후 변화로 산란 시기가 점점 빨라지고 있습니다.

(사진=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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