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의대생 동맹휴학 상황 대책반 구축

정인지 기자 2024. 2. 1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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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16일 의대생들의 '동맹휴학' 현황을 파악하고 대응하기 위해 '국립대병원 및 의과대학 상황대책반'을 구축한다.

전국 40대 의대생으로 구성된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협)도 지난 13일 임시총회를 열어 40개 단위 대표가 만장일치로 단체행동에 착수하겠다는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전날 전국 40개 의과대학에 공문을 보내 동맹휴학 등 학생들의 단체행동 가능성과 관련해 엄정한 학사관리를 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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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서울시의사회 회원들이 15일 오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열린 의대 정원 증원 저지를 위한 궐기대회에서 의대 증원을 규탄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4.2.1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교육부가 16일 의대생들의 '동맹휴학' 현황을 파악하고 대응하기 위해 '국립대병원 및 의과대학 상황대책반'을 구축한다.

우선 전국 40개 의과대학과 비상연락체계를 가동해 대학별 학생 동향 및 조치를 상시 점검한다. 이날 오후 3시에는 교육부 차관 주재로 긴급 교무처장 회의를 개최하고 의대생 집단행동에 대해 각 대학이 관련 법령과 학칙 등을 준수해 학생지도와 학사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는 전날 한림대학교 본과 4학년 의대생들이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발표에 반발하며 동맹휴학을 결의한 데 따른 것이다.

전국 40대 의대생으로 구성된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협)도 지난 13일 임시총회를 열어 40개 단위 대표가 만장일치로 단체행동에 착수하겠다는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의대협은 "수일 내 전체 2만명 의대생을 대상으로 현안에 대한 인식 및 동맹휴학 참여율을 조사한 후 본격적으로 단체행동에 착수하겠다"고 예고했다.

교육부는 전날 전국 40개 의과대학에 공문을 보내 동맹휴학 등 학생들의 단체행동 가능성과 관련해 엄정한 학사관리를 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정인지 기자 inj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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