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해외게임통신 455호, "엑스박스 독점 타이틀 PS5와 스위치에 출시"

최종봉 2024. 2. 1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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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의 해외게임소식을 전달하는 [토픽]입니다. 이번 주는 새로운 전략을 발표한 엑스박스의 소식과 함께 신작을 준비 중인 게임사의 소식을 모아봤습니다.
1. 엑스박스, 독점 타이틀 결쟁사에 출시
엑스박스의 수장인 필 스펜서가 새로운 엑스박스 비즈니스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엑스박스 독점 타이틀 4종을 경쟁사의 콘솔인 PS5와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할 계획입니다. 4종의 타이틀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엑스박스는 이번 독점 타이틀 해제와 함께 향후 출시되는 타이틀 역시 경쟁 콘솔로 출시를 고려할 예정입니다.

이 외에도 '디아블로 4'가 오는 3월 28일부터 엑스박스의 멤버십 서비스인 게임패스로 합류하게 됐으며 게임패스 가입자는 무료로 즐길 수 있습니다.

게임패스에는 더 많은 액티비전블리자드 게임이 합류할 예정입니다.

한편, 엑스박스는 오는 6월 올해 출시될 10개 이상의 타이틀을 소개하는 쇼케이스를 진행합니다.

2. 플레이스테이션, "내년 상반기까지 대형 프렌차이즈 신작 없어"
소니가 실적 발표를 통해 플레이스테이션의 향후 라인업 계획을 소개했습니다.

소니는 오는 2025년 4월까지 '갓 오브 워'나 '마블 스파이더맨'과 같은 대형 프렌차이즈의 신작이 없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형 타이틀은 없지만 이를 대신할 소규모 프렌차이즈나 새로운 IP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아울러 최근 플레이스테이션 독점 타이틀을 PC로도 출시하면서 성공을 거둔 것에 힘입어 앞으로 더욱 '공격적으로' 전개할 예정입니다.

콘솔 타이틀을 PC로 출시하는 것이 시너지가 있다고 판단했으며 영업이익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3. 'GTA 5', 1억 9500만 장 판매
락스타의 'GTA 5'가 지난 분기 대비 5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총 1억 9500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만약 이런 판매량이 올여름까지 이어진다면 2억 장의 판매고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락스타의 다른 대표작 '레드 데드 리뎀션 2' 판매량 정보도 공개됐습니다. 6100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했으며 이 수치는 지난 6년 동안 미국에서 판매된 게임 중 두 번째로 많이 팔린 게임입니다.

락스타는 오는 2025년 PS5와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에스로 'GTA 6'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4. 일본 배경의 '어쌔신 크리드 레드' 내년 3월 전 출시
유비소프트가 액션어드벤처 게임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최신작인 '어쌔신 크리드: 코드네임 레드'를 오는 2025년 3월 전 출시합니다.

'어쌔신 크리드: 코드네임 레드'는 시리즈 최초로 일본을 배경으로 하는 타이틀로 에도 시대 닌자가 주인공입니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어쌔신 크리드'를 상징하는 암살검과 함께 단도를 지닌 닌자의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5. '라이즈 오브 로닌', 제국주의 옹호 인물 등장으로 국내 판매 중단
오는 3월 22일 콘솔과 PC로 출시될 예정인 액션어드벤처 게임 '라이즈 오브 로닌'에 제국주의를 옹호했던 실존 인물 요시다 쇼인이 등장할 예정이어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1830년에 태어난 요시다 쇼인은 생전 국력을 키워 조선과 만주를 침략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으며 일본의 전 총리였던 아베 신조가 존경하는 인물로 소개되면서 우익 세력을 중심으로 재조명된 바 있습니다.

'라이즈 오브 로닌'의 제작사인 팀닌자의 야스다 후미히코 디렉터는 게임 속에 등장하는 요시다 쇼인을 소개하는 영상에서 "소크라테스에 필적하는 인물"라고 지칭하며 "그의 삶을 게임 속에 그려내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게임을 국내 출시하는 소니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이하 SIEK)는 게임 속 묘사와 디렉터의 발언 등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국내 출시를 중단했습니다.

6. '젤다의 전설' 오케스트라 콘서트 무료 공개
닌텐도가 '젤다의 전설' 오케스트라 공연을 유튜브에 무료로 공개했습니다.

29분에 걸쳐 진행되는 공연에서는 초대 '젤다의 전설'부터 시리즈 최신작인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까지 역대 시리즈의 인기곡을 풀오케스트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닌텐도는 이번 '젤다의 전설' 오케스트라 공연과 함께 '스플래툰 3'의 오케스트라 공연도 함께 선보였습니다.

7. 코지마 히데오, 신작 'PHYSINT'은 게임이면서 영화
코지마 히데오가 개발 중인 신작 잠입 액션 게임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소니와 협력을 통해 제작되는 'PHYSINT'는 게임과 영화의 경계를 허무는 것에 중점을 맞추는 것에 집중했는데요.

코지마 히데오는 "만약 부모님이 방문을 열고 게임을 하는 걸 보면 영화를 보는 것으로 생각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잠입 액션 게임 프로젝트는 전 세계 팬들의 요청으로 시작됐는데요.

코지마 히데오는 코로나 기간 큰 병으로 수술까지 받으며 은퇴를 고려했으나 팬들의 성원을 지나칠 수 없어 잠입 액션 장르 제작을 결정했습니다.

한편, 'PHYSINT'는 오는 2024년 출시 예정인 '데스스트랜딩 2' 이후 본격적인 제작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최종봉 konako12@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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