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련한 신입 채용하는 기업에 지원금” 서울시, 4050 인턴 구인기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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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중장년층을 인턴으로 채용할 기업을 찾는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40~64세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돕는 '4050인턴십' 참여자를 채용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황윤주 서울시50플러스재단 사업운영본부장은 "이번 인턴십 제도가 중장년에게는 생계형 일자리를 통한 경제적 지원을 제공하고 기업에는 믿음직한 인재와 중장년 채용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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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타임 인턴십 올해 첫 도입···3개월치 인건비 지원
서울시가 중장년층을 인턴으로 채용할 기업을 찾는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40~64세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돕는 ‘4050인턴십’ 참여자를 채용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4050인턴십은 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해 업무 경험과 전문성을 두루 갖춘 중장년층이 새롭게 일할 기회를 얻도록 2019년 시작됐다. 지난해부터 조기 은퇴자, 경력단절 여성 등 40대에도 문을 열었고 한 해 동안 총 412명이 참여했다.
재단은 올해 하루 8시간씩 주 40시간 일하는 ‘풀타임 인턴십’을 새롭게 도입한다. 월 57시간을 일하는 기존 파트타임 인턴십은 기업이 역량을 검증하고 참가자가 실무경험을 쌓기에 시간이 다소 부족하다는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올해 인턴십 대상 450명 중 125명은 풀타임으로 뽑는다. 풀타임 인턴십 참여자에게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와 4대보험 가입 등을 보장하는 기업은 재단으로부터 지원금을 받는다. 지원금은 초기 3개월간 1인당 최대 270만 원(월 90만 원)이다. 풀타임 인턴십에 참여하려는 기업은 서울시에 주소지를 두고 5명 이상 상시 근로하며 4대보험에 가입한 곳이어야 한다.
파트타임 인턴십은 기업이 신청한 필요한 직무에 따라 공고를 통해 참여자를 모집,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인턴십 참가자에게 현장 경험을 제공하며, 기업은 계속 고용 여부를 검토한다. 참여자는 재단으로부터 1인당 최대 195만5550원(월 65만1850원)을 지원받는다. 파트타임 인턴십은 수도권 소재 기업이나 기관, 협회면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들의 신청은 50플러스포털에서 받는다. 풀타임 인턴십은 상시 모집하며, 파트타임 인턴십은 1차(3월 7일까지)와 2차(5월 초)로 나눠 모집한다. 선정 기준, 신청방법 등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50플러스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턴십 참여를 원하는 중장년층은 50플러스포털에 수시로 게시되는 채용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황윤주 서울시50플러스재단 사업운영본부장은 “이번 인턴십 제도가 중장년에게는 생계형 일자리를 통한 경제적 지원을 제공하고 기업에는 믿음직한 인재와 중장년 채용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현 기자 claris@decenter.kr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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