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복합기 외길’ 신도리코, IB 전문가 대표 영입에 20%대 강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복합기 전문기업 신도리코 주가가 20% 넘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은행(IB) 전문가를 대표로 선임하기로 하면서 신사업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보인다.
하지만 신도리코가 IB 전문가인 서동규 대표를 신규 선임하기로 하면서 주가가 탄력을 받았다.
신도리코는 다음달 28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신 대표 선임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복합기 전문기업 신도리코 주가가 20% 넘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은행(IB) 전문가를 대표로 선임하기로 하면서 신사업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보인다.
신도리코 주식은 16일 오전 11시 2분 유가증권시장에서 4만3350원에 거래됐다. 전날보다 20.08%(7250원) 올랐다. 신도리코 주가는 지난 3년간 3만원대에서 지지부진한 움직임을 보여 왔다.
하지만 신도리코가 IB 전문가인 서동규 대표를 신규 선임하기로 하면서 주가가 탄력을 받았다. 공격적인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신사업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기 때문이다. 서 대표는 회계법인 삼일PwC 대표와 사모펀드(PEF) 운용사 스틱인베스트먼트 대표 등을 지냈다. 신도리코는 다음달 28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신 대표 선임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1960년 설립된 신도리코는 복합기와 프린터 사업에 집중해 왔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3958억원, 영업이익 253억원을 내며 흑자 전환에도 성공했다.
신도리코는 무차입 경영을 오랜 기간 이어오면서 알짜 회사로 꼽혔지만, 주식 시장에서 주목을 받지 못해 전날까지 시가총액이 3000억원대에 머물렀다. 지난해 실적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시가총액 ÷ 순자산)이 0.38배에 그쳐, 저PBR 종목에 속한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법조 인사이드] 1400만원 놓고 재판 다섯번 하는 대학 교수들
- 한국GM 수출 늘고, 르노 SUV 인기… 활로 찾는 중견 車업체
- [똑똑한 증여] 부모님께 선물한 9억 전원주택, 2억 세금폭탄 맞았다
- [인터뷰] 하나증권 방산 담당 연구원 “트럼프가 정말 국방예산 삭감할까?... 보호무역은 항상 군
- ‘짝퉁 부자재·택갈이’ K인디 패션 브랜드 논란… 무신사 방치 비판도
- 강남 고급 아파트, 호텔처럼 ‘조식·브런치’ 판매 경쟁
- 확률형 아이템 매출 연 20조인데… 넥슨 패소에 크래프톤·위메이드·웹젠 ‘비상’
- [재테크 레시피] “왜 나만 토해낼까”… 13월의 월급 연말정산 꿀팁은
- ‘금붕어’ 된 붕어빵 가격에 겨울 길거리 간식도 간편식으로
- [K의료기기 프론티어] 진단법 없는 필라그린 아토피…韓 진단기기가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