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내달 1일 기념공원서 '가래비 3·1운동' 재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양주시는 다음 달 1일 오전 10시 광적면 가래비 3·1운동 기념공원에서 '제105주년 양주 가래비 3.1운동 기념식 및 재연행사'를 한다고 16일 밝혔다.
가래비 3.1 운동 순국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행사는 3.1운동 당시 국권 회복을 위해 일제에 항거하다 희생한 백남식, 이용화, 김진성 열사 등 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과 뜻을 기리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주=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 양주시는 다음 달 1일 오전 10시 광적면 가래비 3·1운동 기념공원에서 '제105주년 양주 가래비 3.1운동 기념식 및 재연행사'를 한다고 16일 밝혔다.
가래비 3.1 운동 순국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행사는 3.1운동 당시 국권 회복을 위해 일제에 항거하다 희생한 백남식, 이용화, 김진성 열사 등 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과 뜻을 기리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기념식은 헌화, 독립선언문 낭독, 기념사, 삼일절 노래 제창, 만세 삼창 등 순으로 진행한다.
기념식 이후에는 양주시립합창단 공연, 3.1운동 당시를 재연하는 뮤지컬 '그날, 그 함성소리' 공연, 3.1운동 재연행사 등이 진행된다.
재연행사는 당시 상황에 맞는 복장으로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며 가래비 3.1운동 기념공원을 거쳐 승리교 사거리를 지나 다시 공원으로 돌아오는 것으로 이뤄진다.
행사에는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유족, 보훈단체 관계자,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다.
양주에서는 1919년 3월 28일 주민 350여 명의 자발적인 참여로 만세운동을 벌였다.
당시 이용화, 백남식, 김진성 등 3명의 열사가 일본 헌병의 총탄에 숨지고 40여 명이 다치는 등 격렬하게 진행됐다.
양주시는 기념사업회와 함께 2006년부터 '만세배미' 또는 '만세답'으로 불린 시위 현장에서 매년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wyshi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마라톤 뛰는데 갑자기 골프공이 날라와 얼굴 가격…2명 부상 | 연합뉴스
- '딸 이름 문신까지 새겼는데…' 브라질 축구 기대주의 황당 사연 | 연합뉴스
- 우크라 "파병 북한군 영상 입수"…"나오라" 北억양 목소리 담겨 | 연합뉴스
- 아버지뻘 택시 기사 때리고 운전대까지 뺏은 '진상 승객' | 연합뉴스
- [여행소식] 아사다 마오, "김연아는 나에게 소중한 존재" | 연합뉴스
- 전남산 김, 프랑스 잡지에 소개…"글로벌 입지 강화" | 연합뉴스
- 이순재, 출연 중이던 연극 전면 취소…3개월간 휴식 | 연합뉴스
- 철원 초등학교 인근서 지뢰 신고로 소동…군 "단순 고철" 해프닝 | 연합뉴스
- '양민혁 선수 꼭 만나고 싶어요' 속초중 축구부의 간절한 바람 | 연합뉴스
- "나 경찰인데" 무전취식·폭행 일삼은 전직 경찰 항소심도 실형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