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 P들의 만남”…전현무·곽튜브의 즉흥 여행 ‘전현무계획’ 어떨까(종합)

김현숙 MK스포츠 기자(esther17@mkculture.com) 2024. 2. 1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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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전현무와 여행유튜버 곽튜브가 길바닥 먹큐멘터리로 뭉쳤다.

MBTI가 INTP인 전현무는 "내 여행 스타일은 파워 P(즉흥적)다. 계획이 없다. 미친 P다. 난 실성했다"라고 하자 곽튜브도 "저도 정신 나간 P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도 계획 없이 나선 여행에 실패한 경험을 이야기했고, 곽튜브는 "이것이 P의 낭만이다"라고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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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전현무와 여행유튜버 곽튜브가 길바닥 먹큐멘터리로 뭉쳤다. 이들이 직접 찾아볼 맛집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16일 오전 MBN 예능프로그램 ‘전현무계획’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개최된 가운데, 곽튜브와 전현무가 함께 자리했다.

# 출연하게 된 계기
방송인 전현무, 여행유튜버 곽튜브가 ‘전현무계획’으로 뭉쳤다. 사진 = MBN
이날 178만 유튜버 곽튜브는 “이 프로그램을 굉장히 하고 싶었다. 해외 식당을 너무 많이 가서 국내 맛집을 가보지 않았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앞서 곽튜브는 지난해 EBS서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에 출연한 바 있다. 자신이 직접 기획했던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에서는 홍콩, 태국 등 현지 기사가 추천하는 코스를 따라 특별한 여행을 즐겼다.

국내를 가고 싶다고 밝혔던 그는 “국내는 그렇고 해외를 가자고 해서 해외를 간 거다. 원래 제가 해외를 많이 다녔으니까 국내에 있는 식당을 먹으러 다니고 싶다고 했는데 곽튜브는 해외로 가야 한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 ‘전현무계획’ 탄생 비화
‘전현무계획’ 탄생 비화가 밝혀졌다. 사진 = MBN
MBTI가 INTP인 전현무는 “내 여행 스타일은 파워 P(즉흥적)다. 계획이 없다. 미친 P다. 난 실성했다”라고 하자 곽튜브도 “저도 정신 나간 P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저는 오사카도 그 다음 날 정한다. 숙소도 거기서 가까운 데 찍어서 간다. 어릴 때부터 파워 P였는데 요즘 더 파워 P가 된 게 가장 큰 단점이 돈이 많이 든다. 그리고 날씨에 약하다. 돈도 많이 드는데 요즘 수입을 올리고 나니까 더 파워 P가 되더라”고 했다.

전현무도 계획 없이 나선 여행에 실패한 경험을 이야기했고, 곽튜브는 “이것이 P의 낭만이다”라고 거들었다.

# ‘전현무계획’과 함께 할 게스트는?
전현무는 보고 싶은 게스트로 노홍철을 픽했다. 그는 “빵 특집 할 때 빵 전문가로 모시고 싶다. 웬만한 사람보다 빵 전문가 같다”고 밝혔다.
전현무, 곽튜브가 함께하고 싶은 게스트들을 언급했다. 사진 = MBN
곽튜브는 4, 5세대 여자 아이돌을 뽑으면서 “군대에 있을 때 씨스타를 좋아했고, 소녀시대와 원더걸스도 좋아했다”며 아이브, 뉴진스, 르세라핌, 에스파도 함께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르세라핌이랑은 하이브 가서 챌린지를 한 적이 있다”고 했고, 전현무가 누군가를 이야기하자 곽튜브가 놀라 프로그램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 차별화된 관전 포인트
곽튜브는 차별화된 관전 포인트를 뽑자 “즉흥에서 먹는 거니까 저희가 가는 맛집은 아닐 수가 있다. 다른 맛집 찾아보는 프로그램보다 변별력이 좀 더 있는 거 같다”고 밝혔다.

이어 “맛이 없으면 맛이 없다고 시원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거 같다”고 덧붙였다.

곽튜브가 다른 프로그램과 ‘전현무계획’만의 차별화된 관전포인트를 이야기했다. 사진 = MBN
전현무가 이를 공감하자 곽튜브가 “새로운 유형의 맛집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전현무계획을 하면 재밌는 거를 찾아볼 수 있을 거 같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가보고 싶은 국내 여행지로 충청도와 전라도를 꼽으면서 “충청도는 한 2번 가본 거 같다. 전라도도 맛으로 엄청 유명하지 않나. 저는 제대로 전라도 밥상을 먹어본 적이 없다”고 했다.

전현무는 “중국 사람이 인정한 한국의 중국집, 미국 사람이 인정한 찐 수제 버거 맛집, 베이글 찐 맛집 이런 곳을 가고 싶다”고 전했다.

‘전현무계획’은 전현무의 이름에 ‘무(無)계획’을 조합한 프로그램명에 걸맞게, 오로지 그 지역을 제대로 아는 현지인들의 소개로 다짜고짜 여행을 떠나는 콘셉트다. 전현무가 직접 기획, 연출, 대본, 출연, 섭외를 도맡았다. 이날 오후 9시 10분 첫 방송.

[김현숙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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