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요타, 7년 반 만에 삼성전자 제쳐...아시아 시총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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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요타자동차의 시가총액이 7년 반 만에 삼성전자를 추월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16일 보도했다.
15일, 도쿄 증시에서 도요타 주가는 전장보다 0.1% 하락한 3천382엔(약 2만 9천98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양사의 시가총액은 2021년 한때 2배 이상 벌어지기도 했으나 최근 일본 증시가 부활하고 글로벌 투자자금이 도쿄증시 간판기업인 도요타로 집중되면서, 시총이 빠르게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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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요타자동차의 시가총액이 7년 반 만에 삼성전자를 추월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16일 보도했다.
15일, 도쿄 증시에서 도요타 주가는 전장보다 0.1% 하락한 3천382엔(약 2만 9천98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 종가는 1.35% 내린 7만 3천 원이었다. 이날 종가 기준으로 시가총액은 도요타가 55조 1천772억 엔(약 490조 원)으로 삼성전자(436조 원)보다 약 54조 원이 많았다.
도요타는 이달 들어 일본 기업 최초로 시총 50조 엔을 돌파하는 등 연일 시총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도요타가 삼성전자를 시총에서 제칠 수 있었던 이유로는 엔화 약세에 힘입은 실적 개선이 꼽힌다. 도요타는 지난해 전 세계에서 신차 1천123만 대를 팔면서 4년 연속 세계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양사의 시가총액은 2021년 한때 2배 이상 벌어지기도 했으나 최근 일본 증시가 부활하고 글로벌 투자자금이 도쿄증시 간판기업인 도요타로 집중되면서, 시총이 빠르게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골드만삭스증권은 도요타의 목표 주가를 3,600엔까지로 올려잡았다.
아시아 시총 1위 기업은 세계 최대 반도체 수탁생산 기업인 타이완의 TSMC다. TSMC의 시총은 전날 기준으로 18조 900억 타이완 달러(약 769조 원)였다.
YTN 정윤주 (younj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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