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데어라이엔, EU... 대륙 방위산업에 보조금 지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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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이 점점 거칠어지는 세계에 대비하기 위해 대륙의 방위산업에 대한 보조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말했다.
폰데어라이엔은 1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를 통해 보도된 인터뷰에서 유럽이 군비 지출을 늘릴 뿐만 아니라 올바르게 사용해야 하며 유럽 업체들로부터 더 구매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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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유럽이 점점 거칠어지는 세계에 대비하기 위해 대륙의 방위산업에 대한 보조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말했다.
폰데어라이엔은 1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를 통해 보도된 인터뷰에서 유럽이 군비 지출을 늘릴 뿐만 아니라 올바르게 사용해야 하며 유럽 업체들로부터 더 구매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EU집행위가 코로나19 대유행 당시 백신 증산과 천연가스 공동 구매를 위해 납세자들이 낸 돈을 사용한 사례를 언급하면서 현재 새로운 군수산업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인터뷰는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안보 포럼을 앞두고 진행됐다.
EU는 2년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국방비 지출을 늘려고 방위산업 확장을 위해 노력해왔다.
폰데어아이엔이 언급한 보조금 지급 제안은 최근 들어 커지고 있는 러시아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회원국들의 동의가 필요하며 이달에 공개될 예정이다.
일부 EU 회원국은 방위산업에 대한 투자를 중앙 집중화 시키는 것에 반대할 가능성도 있다.
EU 관리들에 따르면 대륙의 군수산업이 글로벌 지정학적 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회원국들의 무기 공동 구매 지원을 늘리고 구매가 보장되도록 예산을 동원한다는 내용이 새 전략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이를 통해 미국이나 제3국의 무기 보다 유럽에서 생산된 무기 구매를 더 장려한다는 계획이다.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회원국 중 유럽 국가들은 올해 방위비에 3800억달러(약 507조원)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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