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사기 업체 신도리코, IB전문가 대표 선임 소식에 16% 상승 [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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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년 간 3만원대 주가를 유지하던 복사기 업체 신도리코 주가가 IB전문가 대표 선임 소식에 4만원대로 급등했다.
그 이유는 보수적인 경영을 해오던 신도리코가 투자금융(IB) 전문가로 불리는 서동규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한다는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다만 그동안 보수적인 경영을 해온 탓에 이날 주가가 급등하기 이전 신도리코의 시가총액은 불과 3000억원대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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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도리코 주가는 오전 10시 25분 기준 4만20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16.34% 상승했다.
그 이유는 보수적인 경영을 해오던 신도리코가 투자금융(IB) 전문가로 불리는 서동규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한다는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1966년생인 서 대표는 강원도 속초에서 태어나 속초고등학교와 서울대 경영학과,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회계사로서 2015년 삼일PwC 대표에 올랐던 그는 스틱인베스트먼트로 자리를 옮겨 2021년부터 약 2년간 총괄대표로 활동했다. 작년말 스틱인베스트먼트 총괄대표직에서 물러난 후 신도리코에 합류하게 됐다.
1960년 출범한 신도리코는 복사기 사업에만 전념해왔다. 무차입 경영을 오랜기간 한 덕분에 8000억원 현금과 성수동에 부동산도 확보하고 있다. 다만 그동안 보수적인 경영을 해온 탓에 이날 주가가 급등하기 이전 신도리코의 시가총액은 불과 3000억원대에 불과했다. 저평가 기업이었던 셈이다.
M&A에 정통한 IB전문가가 대표로 합류하게 되면서 시장에선 신도리코가 새로운 대표 선임을 통해 인수합병(M&A)과 신사업을 시도할 것이란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이 때문에 이날 주가가 이례적으로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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