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북 도발 유도' 허위 주장 민주당, 북한과 궤 같아"

이성훈 기자 2024. 2. 1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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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최근 북한이 잇따라 미사일 시험 발사를 하는 데 대해 "북한이 무력도발로 의도하는 바는 총선을 앞두고 여당에 불리한 여론을 조성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그저께 북한이 지대함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그 시간에도 민주당은 '정부가 정치적 목적으로 도발을 유도한다'는 허위 주장을 공식석상에서 반복했다"면서 "그릇된 주장으로 국민을 분열시키고, 북한의 안보 위협에 대응하는 정부를 음해하는 민주당의 모습이 최근의 북한 모습과 궤를 같이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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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최근 북한이 잇따라 미사일 시험 발사를 하는 데 대해 "북한이 무력도발로 의도하는 바는 총선을 앞두고 여당에 불리한 여론을 조성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오늘(1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띄우고 있는 '북풍 음모론'과는 정반대"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그저께 북한이 지대함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그 시간에도 민주당은 '정부가 정치적 목적으로 도발을 유도한다'는 허위 주장을 공식석상에서 반복했다"면서 "그릇된 주장으로 국민을 분열시키고, 북한의 안보 위협에 대응하는 정부를 음해하는 민주당의 모습이 최근의 북한 모습과 궤를 같이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윤 원내대표는 우리나라와 쿠바의 외교관계 수립 등 최근 정부의 잇따른 외교 성과를 거론하며 "북한이 수십 년 동안 수교를 방해해 온 만큼 이번 수교를 두고 1990년대 북방외교 이후 최대 외교 성과라는 평가가 나온다"면서 "거의 마지막 남은 이른바 적성국과 수교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외교적 위상은 또 하나의 큰 도약을 이뤘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성훈 기자 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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