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지도 98호선 남양주 오남∼수동 8.1㎞ 구간 29일 개통
김창학 기자 2024. 2. 16. 10:21
국지도 98호선 남양주 오남∼수동 8.1㎞ 구간 도로 공사가 99%가량 진행돼 오는 29일 개통 예정이다.
16일 경기도에 따르면 해당 구간이 개통하면 서울 상계동에서 가평 대성리까지 26㎞가 직선으로 연결, 교통량 분산과 지역 주민 교통 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경기도는 2천800억여원이 투입된 이 도로가 개통하면 이동 시간이 평일은 30분, 주말에는 1시간 이상 단축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그동안 운전자들은 오남∼수동 구간만 단절돼 약 15㎞를 우회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017년 교차로 5개, 교량 7개, 터널 2개 등을 갖춘 왕복 8차로 도로로 공사를 시작했다.
도는 오남∼수동 구간 개통 뒤인 올해 상반기 오남삼거리 일대 교차로 입체화 공사도 착공할 계획이다. 이는 오남읍 일대 택지개발에 따른 교통 혼잡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29일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개통 시간은 공사 진행 상황을 보고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창학 기자 chkim@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기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속보] 북한, 남쪽으로 쓰레기 풍선 또 날려
- 안양 아파트서 실외기 해체하던 근로자 2명 추락...1명 사망
- 음주사고 문다혜, 이번엔 제주 '단독주택 불법숙박업'으로 경찰 수사
- 제9회 임금님표 이천쌀배 전국남녀배구대회 개회 [포토뉴스]
- 호국보훈 정신 전파하는 행사 열려… 제11회 고양시민과 함께하는 호국보훈문화제
- 조국 “금투세 폐지법 상정시 반대…예정대로 시행해야”
- 제18회 이천시장배 전국마스터즈 수영대회 개막 [포토뉴스]
- ‘인천 남매’ 대한항공·흥국생명, 개막전 승리 ‘합창’
- 인천 힐스테이트 송도더테라스 ‘가을 선율’ 흠뻑… 요요미 등 출연
- 하남시 대로변 곳곳 ‘현수막 공해’ 없어질까… 박선미 의원, 조례안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