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레알행' 동료에게 전한 음바페, '결정 완료'…"세부 합의 몇 주 안에 이뤄질 예정"

조영훈 기자 2024. 2. 1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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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는 것이 확실해졌다.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 은 16일(이하 한국 시간) "음바페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다. 음바페는 이 결정을 파리 생제르맹(PSG)에 전달했고 조건이 완전히 합의되지는 않았다. 상황이 마무리되면 공식 발표가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음바페는 15일 열린 2023-2024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 레알 소시에다드전을 앞두고 팀 1군 선수단에 이 결정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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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킬리안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는 것이 확실해졌다.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은 16일(이하 한국 시간) "음바페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다. 음바페는 이 결정을 파리 생제르맹(PSG)에 전달했고 조건이 완전히 합의되지는 않았다. 상황이 마무리되면 공식 발표가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음바페는 오는 6월 PSG와 계약이 만료된다. 구단의 계속되는 재계약 제안을 거부하고 자유계약으로 이적을 앞둔 상황이다. 이로써 음바페는 2017년 PSG 이적 이후 7년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레알)가 유력한 행선지다. 레알은 앞서 여러 차례 이적시장에서 음바페 영입을 문의하거나 실제로 이적료를 제안한 적이 있다. 기다림 끝에 이적료 없이 음바페를 품에 안게 됐다.

스페인 <렐레보>는 같은 날 "음바페는 몇 주 전 결정을 내렸다. 그의 머릿속에는 변화와 꿈을 실현하고자 하는 욕망이 있었다. 그의 꿈은 항상 레알로 가는 것이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거의 2년 동안 그를 기다린 레알과 합의하고 PSG와 재계약하지 않는 게 단 하나의 길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매체에 따르면, 음바페는 15일 열린 2023-2024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 레알 소시에다드전을 앞두고 팀 1군 선수단에 이 결정을 알렸다.

음바페는 그간 프랑스 축구의 대명사처럼 여겨졌다. 지난해 6월에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까지 나서 음바페의 PSG 잔류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여기엔 음바페를 중심으로 한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이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우승에 이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거두는 성과를 냈다는 점도 있었다. 하나 화살은 시위를 떠났고 음바페는 7년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는 게 매체의 설명이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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