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대체자, 토트넘 올 생각 없었다...지속적인 구애에 'OK' 사인

한유철 기자 2024. 2. 1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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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 이적을 택한 티모 베르너.

처음에는 토트넘에 합류할 생각이 없었다.

처음에는 토트넘에 합류할 생각이 없었다.

토트넘의 요한 랑게 디렉터는 베르너에 대해 긍정적인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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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너, 겨울 이적시장 통해 토트넘 이적
"토트넘의 첫 제안에는 반응하지 않았다"
지속적인 제안에 결국 'OK' 사인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토트넘 훗스퍼 이적을 택한 티모 베르너. 처음에는 토트넘에 합류할 생각이 없었다.


토트넘은 활발한 겨울 이적시장을 보냈다. 이적과 부상, 대표팀 합류 등 다양한 이유로 인해 스쿼드에 공백이 생겼고 이를 메우기 위해 여러 자원들을 물색했다.


그렇게 성공적인 이적시장을 보냈다.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쟁 끝에 제노아에서 라두 드라구신을 데려왔고, 라이프치히에서 베르너를 임대 영입하며 손흥민의 빈자리를 메웠다. 이적시장 막바지엔 바르셀로나를 이겨내고 스웨덴 '초특급 유망주' 루카스 베리발을 품는 데 성공했다. 베리발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합류한다.


가장 많이 쓰이는 선수는 베르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부터 선발로 나서더니 꾸준히 경기 출전 시간을 쌓고 있다. 손흥민이 돌아왔기에 입지가 줄어들 가능성이 높지만, 여전히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에게 깊은 신뢰를 드러내고 있다.


알짜배기 영입이 된 베르너. 처음에는 토트넘에 합류할 생각이 없었다. 그는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필립 힌즈와의 인터뷰에서 "매우 빠르게 진행됐다. 2~3주 전부터, 토트넘은 내게 접촉했다. 하지만 나는 반응하지 않았다. 라이프치히에서 무언가를 성취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토트넘의 구애는 계속됐다. 그는 "시간이 지나면서, 관심은 늘어났고 토트넘은 내 에이전트에게 계속해서 접촉했다. 결국 흥미가 생겼고 더 이상 'No'라고 말할 수 없었다"라며 이적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물론 토트넘 팬들은 베르너의 활약에 100% 만족할 수 없다. 골을 넣어야 되는 공격수지만, 데뷔 후부터 지금까지 득점 없이 어시스트만 2개 기록하고 있기 때문.


하지만 토트넘 내 평가는 좋았다. 토트넘의 요한 랑게 디렉터는 베르너에 대해 긍정적인 말을 남겼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 따르면, 그는 "내 생각에 베르너는 최고 수준의 축구에서 다양한 경험을 가진 공격적인 선수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완전 이적 가능성까지 꾸준히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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