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전약품, 작년 매출액 1220억…전년比 17.6%↑(상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케미컬 토탈 솔루션 기업 국전약품은 2023년 매출액이 전년 대비 17.6%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16일 밝혔다.
국전약품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1220억원, 영업이익 65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7.6%, 85.2% 증가했다.
이에 관해 국전약품 관계자는 "감기약 수요 증가와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 적응증 원료의약품의 매출 증가, 전자소재 사업부의 상용화 매출 등이 작년 호실적의 주요 원인" 이라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케미컬 토탈 솔루션 기업 국전약품은 2023년 매출액이 전년 대비 17.6%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16일 밝혔다.
국전약품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1220억원, 영업이익 65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7.6%, 85.2% 증가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4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7.1% 감소했는데, 이는 2022년 9월 발행한 전환사채로 인해 현금 유출 없는 파생상품 평가손실 반영에 따른 것이다.
이에 관해 국전약품 관계자는 "감기약 수요 증가와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 적응증 원료의약품의 매출 증가, 전자소재 사업부의 상용화 매출 등이 작년 호실적의 주요 원인" 이라고 설명했다.
국전약품은 최근 초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만성질환 처방이 빠르게 증가되는 것과 커지는 항암제 시장에 맞춰 관련 신규 원료의약품들을 출시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또한 전자소재 공장은 오는 4월 PSM(공정안전관리) 심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하게 된다. 이에 따라 상용화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소재를 주력 제품으로 생산하고, 이후 반도체 소재와 이차전지 전해액으로 품목을 확대하면서 공장 가동률을 높이고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할 전망이다.
아울러 지난해 11월 설립한 케이에스바이오로직스(KSBL)는 국전약품의 중장기 성장 동력이 될 전망이다. 나노항암제 제네릭 개발과 대량생산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KSBL은 항암제 블록버스터 제품 중 하나인 '아브락산' 제네릭을 필두로 지난 5일 독일 항암제 전문기업 '아크비다(AqVida GmbH)'와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맺었으며, 독일을 기점으로 유럽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원료의약품 사업의 지속적인 호실적을 바탕으로 전자소재, 신약 및 개량신약 개발, 바이오항암제 등으로 사업을 확장시켜 케미컬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영상]"이강인, 손흥민에 패스 안 해 실점"…요르단전 이 장면 '시끌' - 머니투데이
- '이강인과 탁구' 논란 설영우…"선수는 축구 외적으로도 중요" - 머니투데이
- '박수홍 형수 무죄' 판결문에 빨간 줄…김다예 "설명 좀 해달라" - 머니투데이
- 송창식 "처형, 불법으로 인공수정…조카 2명 우리가 입양" 고백 - 머니투데이
- KCM, 맥주 원샷에 기절 후 찾아간 병원서 충격 결과…"간에 10㎝ 용종" - 머니투데이
- 함소원 "진화와 이혼한 것 맞다"…헤어진 후에도 '동거'하는 이유는 - 머니투데이
- [단독]울산 연금 92만원 받는데 진도는 43만원…지역별 불균형 심해 - 머니투데이
- "주가 미지근? 지금 사두면 올라요"…증권가 '콕' 집은 종목들 - 머니투데이
- 덱스보다 잘생긴 친형? "키가 훨씬 크고 김우빈 닮아" - 머니투데이
- 미모의 中 고위 공무원, 부하직원 58명과 부적절 관계… 113억원 뇌물까지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