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올해 7호 아기유니콘성장 투자조합 200억원 결성 추진

조광현 기자(cho.kwanghyun@mk.co.kr) 2024. 2. 1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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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창업기업 스케일업전문 액셀러레이터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이하 뉴패러다임)가 지난해 투자 성과와 올해 주요 투자 계획을 16일 밝혔다.

박제현 뉴패러다임 공동대표는 "올해 뉴패러다임 패밀리 기업의 후속투자유치 목표 금액은 1,000억원이다. 올해에도 모태펀드 출자를 받아 '아기유니콘 성장 7호 조합' 펀드도 결성할 계획이며, 최소 펀드 결성 규모는 200억원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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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우온 투자 이어갈 ‘벤처 제1호 조합’ 50억원 결성 확정
초기투자 4년 반 만에 50배 수익금 100억원 회수
<사진>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23년 투자 실적 및 24년도 투자계획 발표 (사진제공=뉴패러다임)
초기창업기업 스케일업전문 액셀러레이터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이하 뉴패러다임)가 지난해 투자 성과와 올해 주요 투자 계획을 16일 밝혔다.

작년 12월 뉴패러다임은 포트폴리오사인 의약품 유통의 ‘쿠팡’이라 불리는 블루엠텍의 코스닥 상장(IPO)과 함께 투자금 회수에 성공했다. 초기 창업기업을 발굴 투자하여, 육성, 성장, 상장, 엑시트까지 전 과정을 완료한 첫번째 사례이다. 이로 인해 뉴패러다임은 투자한지 4년 반 만에 100억원에 이르는 ‘50배 멀티플’ 회수를 통해, 국내 탑 AC로서 존재감을 보여줬다. 올해는 바다위의 테슬라를 꿈꾸는 친환경 선박 제조사 ‘빈센’과 심전도 인공지능 혁신의료기기 전문기업 ‘메디컬 에이아이’ 2곳의 IPO 추진을 공식화하고 이들의 기업가치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뉴패러다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뉴패러다임 패밀리기업(투자 포트폴리오사 지칭)의 후속투자 유치액은 누적 554.7억원에 달한다. 기존 투자한 기업중에 성과지표가 나오는 패밀리기업에 대한 후속투자를 이어갈 ‘제1호 팔로우온 벤처투자조합’(50억원) 결성도 확정했다. 지난해 말 결산 기준 뉴패러다임이 스타트업 투자에 운용하는 총 운용자산(AUM) 규모는 누적 47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뉴패러다임은 ICT, AI, 커머스, 메타버스, 반려동물, 헬스케어 등 DT 분야에 속한 혁신적인 초기창업기업의 선별, 투자와 팁스 선정, 후속 매칭투자에 참여하면서 성공적인 스타트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가고 있다. 매년 10~15개 신규투자 기업을 발굴하는 ‘아기유니콘 성장 프로그램’과 코스닥 상장사를 대상으로 하는 ‘그로스 멘토단’을 운영하면서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고 있다. 아기유니콘 성장 프로그램은 67대 1의 경쟁률를 기록할 만큼 스타트업 성장에 있어 ‘성공의 등용문’으로 점점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그로스 멘토단’은 사업 분야별 1대 1 매핑을 통해 성장에 필요한 자문을 적극 지원 중이다. 올해는 코스닥 상장 10개사로 그로스 멘토단을 더욱 확대하면서 NP 패밀리의 성장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박제현 뉴패러다임 공동대표는 “올해 뉴패러다임 패밀리 기업의 후속투자유치 목표 금액은 1,000억원이다. 올해에도 모태펀드 출자를 받아 ‘아기유니콘 성장 7호 조합’ 펀드도 결성할 계획이며, 최소 펀드 결성 규모는 200억원이다”고 전했다.

뉴패러다임은 지난해 스타트업 생태계 성장을 지원하고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부터는 모회사인 TS인베스트먼트(246690)의 포트기업과 적극적인 M&A를 추진 및 후속투자 유치 연계를 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초기투자기관인 팁스 운영사, 액셀러레이터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딜소싱(투자처 발굴)도 확대하고 아기유니콘 성장역량 강화에도 역점을 둘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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