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효과→나문희·김영옥 케미스트리···따뜻한 영화 '소풍' 20만 관객 수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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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풍'이 20만 관객 수를 돌파하며 한국 독립∙예술영화계 5년만의 소중한 기록을 안겼다.
지난 7일 개봉한 '소풍'은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며 9일 만에 20만 관객 수의 고지를 넘어서고 21만 명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했다.
한국 독립∙예술극영화가 20만 관객 수를 넘은 것은 2019년 '항거: 유관순 이야기' 이후 '소풍'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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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풍'이 20만 관객 수를 돌파하며 한국 독립∙예술영화계 5년만의 소중한 기록을 안겼다.
지난 1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소풍'(감독 김용균)은 9919명의 관객을 더해 누적관객수 20만 7310명을 기록했다. 지난 7일 개봉한 '소풍'은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며 9일 만에 20만 관객 수의 고지를 넘어서고 21만 명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했다. 한국 독립∙예술극영화가 20만 관객 수를 넘은 것은 2019년 '항거: 유관순 이야기' 이후 '소풍'이 유일하다.
'소풍'은 절친이자 사돈 지간인 두 친구가 60년 만에 함께 고향 남해로 여행을 떠나며 16살의 추억을 다시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배우 나문희, 김영옥, 박근형의 열연은 대사 한 문장 한 문장에 담긴 많은 감정이 내재된 눈빛으로 관객들의 심금을 울린다. 생의 끝자락, 황혼기에 다다른 노년의 모습은 우리네 인생사와 웰다잉과 존엄사의 문제를 다루며 따뜻한 가족 드라마로 시작해 인생에 대한 성찰로 이끈다.
한편, 9일 연속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소풍'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정지은 기자 jea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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