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실적 회복될 일만 남았다-하나

김지영 2024. 2. 16.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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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16일 신세계에 올해 실적 회복을 전망하며 저가 매수가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면세점 사업부문에 대해서도 서 연구원은 "전 분기 대비 매출과 이익 흐름 개선이 예상된다"며 "불확실성 요인은 존재하지만, 업황 개선만 이뤄진다면 실적 개선 폭은 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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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25만·'매수'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하나증권은 16일 신세계에 올해 실적 회복을 전망하며 저가 매수가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목표주가는 25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하나증권은 16일 신세계의 목표주가를 25만원으로 유지했다. [사진=신세계 ]

신세계는 작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22% 감소한 1조720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6% 오른 2060억원을 기록했다.

기저효과와 패션·생활 카테고리 고신장으로 성장률이 반등한 가운데, 고정비 부담이 지속되면서 영업이익률이 전년 대비 1.3%포인트 악화됐다.

서현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5개 분기 만에 추세적인 증익 국면 전환이 예상된다"며 "낮아진 소비여력에도 불구하고 올해 백화점 총 매출은 4% 성장, 영업이익은 8% 증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추가적인 소비심리 악화 가능성이 제한적이고 전년도 기저효과, 강남·본점 리뉴얼 효과를 감안해 실적 모멘텀은 충분할 것으로 전망했다.

면세점 사업부문에 대해서도 서 연구원은 "전 분기 대비 매출과 이익 흐름 개선이 예상된다"며 "불확실성 요인은 존재하지만, 업황 개선만 이뤄진다면 실적 개선 폭은 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매크로 지표가 크게 바뀌지 않는다면 백화점 사업부문은 기저효과에 의한 회복 가능성이 크다"며 "면세점 불확실성도 점차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불확실성 요인들은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고 판단하고 이제는 실적이 회복될 일만 남았다"고 봤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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